홈페이지 개발 피해

ToTb Story/ToTb 네이버지식 Story 2017. 6. 19.
홈페이지 개발 피해

[질문]

 

홈페이지+모바일+하이브리드 해서 800주고 몰인몰 형태로 계약한지 2년이 다되어 갑니다.

아사달 솔루션비용으로 자기들이 250썼다고 합니다.


초반에 디자인 시안을 보는데 정말 기본형중에서도 촌스러운 10년전 시안.

관리자 페이지는 정돈 하나도 안되있고 정말 업체가  운영된다는게 신기할정도.


그래서

다시 제가 PPT로 디자인 하나하나 상세페이지까지 디자인하고 요청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홈페이지고 웹이고 하나도 사용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기능및 디자인 둘다요.


개발사쪽은400만원을  추가비용내면 내가원하는대로 만들어주고 

아니면 기간이 지나서 더이상 만들어 줄 수 없다네요.


제가 잘못한점은 그쪽에서 뭐 자료요청 하면 회신하는데 1달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계약한지는 2년이 다되어 갑니다.


지금와 생각해보니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자꾸 뭘 달라고 하니 고민하고 찾는데 시간이 많이 소비됐습니다. 그렇게 한 7개월 1단간격으로 연락하다 그쪽이랑 연락을 잘 못했습니다.

이게 저의 잘못입니다.


지금 저희 직원한테 물어보니 시안제안같은건  개발사에서 다하는 거라 하더라구요.

무튼 디자인고민과 다른일로 회신을 너무 늦게해줘서 뭐라 말 못하고 있는상황인데요.

자기들은 계약기간 만료되었고 법적처리 할 준비 다 되어 있다고 하는데 

아니 그럼 도의적으로 언재 지나면 개발못해준다고 계약해지 통보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돈을주고

아니면 도의적으로 사용할수 있게는 만들어줘야죠.

무슨방법없나요?


혹시나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문의드려 봅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IT전문  컨설턴트입니다

 

최근들어서 개발업체와의 분쟁으로 인해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듯 합니다. 

문제의 원인은 IT에 대해서 너무나 모르고 접근을 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웹에이전시라 불리는 홈페이지 제작사 중에서 독자적으로 솔루션을 개발하는 개발회사는 많지 않습니다. 업계에서 비율로 따져보더라도 10%미만에 불과하며, 이 또한 특정한 분야의 사이트 및 시스템만을 전문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본다면, 직접적인 솔루션 개발능력이 업어서 타 회사의 솔루션을 가져와서 납품하는 형태의 사업을 진행하는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솔루션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신점을 말씀드려야 겠네요. 

저렴한 솔루션... 왜 저렴할까요?. 

만약 기획/개발/디자인의 요소에서 제공되는 솔루션과 유사하게 제작을 한다면 얼마나 비용이 소모될까요?.

어떤 경우에 솔루션을 사용해서는 않될까요? 

등등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내용입니다. 


우선적으로 솔루션의 제작방식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셔야 할듯 합니다. 

솔루션은 개발업체가 시장의 가능성을 예측해서 자주사용될 만한 분야 및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선제작을 하거나, 고객사의 요청에 의해서 만들어진 사이트중에서 시장의 흐름상 많은 요청이 오는 모델을 솔루션화 시키는 과정을 통해서 제작됩니다. 전자의 방식이라면 개발비용을 개발업체에서 선투자 해서 제작하게 됩니다. 1억의 개발비용이 소요되었다 가정한다면, 이를 100Copy 사용한다면 각 사이트에게 1억/100이라는 공식을 통해서 각 100만원씩의 솔루션 판매비용을 책정하게 됩니다. 솔루션을 사용하는 사이트가 많아질수록 가격은 떨어질것이고, 숫자예측이 크면 클수록 솔루션의 상업성은 높아지게 됩니다. 후자의 방식을 생각해 본다면, 거의 대부분 고객사에서 100%에 가까운 비용을 부담하여 제작하게 됩니다. 


여기서 사이트를 구축하려는 분들의 입장에서 솔루션의 장점을 생각해본다면 

- 저렴한 가격으로 제작 가능

- 어느정도의 기능이 구성됨

- 가성비가 높음


하지만, 시장 상에서의 단점을 생각해 본다면

- 경쟁자가 쉽게 만들어짐

- 범용성이 떨어지는 기능에 대한 대처가 어려움


그럼 이외에의 방법은 없는걸까요?..  최근들어서 공유경제 형태로 솔루션을 공동으로 발주하거나, 공동으로 수정사항을 반영하는 등의 다양한 형태의 대안 또한 사용되고 있습니다. unishare.kr을 참고하시면 공유경제 형태의 솔루션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여기서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 과연 합리적인 가격일까 하는점입니다. 

두가지의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개발비용이 저렴한 대신, 운영을 위한 인건비 및 시간소요가 높은 방식입니다. 

후자의 경우는 개발비용이 높은 대신, 운영을 위한 인건비 소요가 낮으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수 있는 방식입니다. 

초기단계의 사업에서 거의 많은 분들이 전자의 방식을 선택하지만, 현재의 상황처럼 좋은 결과를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기존 솔루션을 100% 활용할수 있는 일부 영역을 제외하고는 솔루션에 의존하는 방식은 극히 위험합니다. 월200만원의 인건비를 사용하는 운영인력이 1명만 소요된다 가정해도 1년 이면 2400만원 2년이면 4800만원... 이런 방식으로 운영하면 할수록 비용은 누적되게 됩니다. 반면에 개발비용을 어느정도 들이더라도 위의 후자의 경우처럼 인건비 소요가 거의 없이도 운영이 된다면 1년 이면, 2400만원을 절약할수 있으며, 2년, 3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절약할수 있는 비용은 증가하게 됩니다. 여기에 인력이 사용하는 여러가지 경비 및 4대보험 등을 고려한다면 그 차이는 더 심하게 됩니다. 매출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지출을 줄일수 있는 전략이 있다는것인 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는 좋은 방안입니다. 이런 점에서 사업에서 고정비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경영전략의 우선 사항입니다. 


개발비용은 얼마나 소요하는것이 현실적으로 맞는답일까?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상식적로 기획/개발/디자인의 3가지 요소에서만 인력이 투입된다고 가정해 보아도 현실적인 견적은 쉽게 유추해 볼수가 있습니다. 개발에 참여하는 인력은 연차가 높고, 스킬이 다양할수록 인건비용은 증가하게 됩니다. 2~3년차의 개발인력이 작업하는 비용과 10년차 이상의 개발인력이 작업하는 비용이 같을수는 없겠죠. 프로젝트 기간이 길어지거나, 난이도가 높아진다면 그만큼의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타업종에 비해서 기술인력의 인건비 편차가 IT분야에서는 심합니다. 어느정도의 기술력을 갖춘 개발인력의 인건비는 타 업종에 비해서 높습니다. 이를 고려해 본다면 위에서 말씀드린 3가지 요소의 각 1명씩만 프로젝트에 투입되더라도 1개월만 운영하면 기본적인 인건비만 고려해도 많은 비용이 소요될것입니다. 여기에 회사를 운영하기 위한 비용 및 4대보험, 제경비, 기술료 등 여러가지 개발비에 추가하는 항목을 고려한다면 경영학적으로 인건비의 3배 정도를 받아야 회사는 손실을 보지 않습니다.  각 인력당 인건비를 200만원이라도 가정해 본다면.. 200만원 * 3명 * 1개월 *3배(재경비,투자금,회사수익,기술료 등).. 월 1800만원 전후의 비용이 정상적인 비용입니다. 

2~3개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면 수천만원의 견적이 나오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여기에서 그럼.. 어떻게 해서 개발회사들이 비용이 위에서 말한 금액보다 낮게 책정이 될까 하는 점입니다.

-기획/개발/다지인의 요소중 일부가 필요없는경우  : 현재 상황처럼 솔루션을 활용한다면 디자인과 관련된 인력만 투입이 되겠죠. 

-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 : 귀사의 프로젝트만 진행하는것이 아니라 인력들의 스케줄을 중복적으로 구성한다면 당연히 비용이 절감이 되겠죠. 

- 기술력을 중심으로 작업기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하는 경우 : 많지는 않지만 직접 솔루션을 만드는 업체에서는 솔루션을 제작하기 위해서 다양한 기술을 준비하고 있기때문에 가능합니다. 


그 이외는 비정상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의 경우처럼 800만원중 250만원이 솔루션 구매비용이라면 550만원으로 디자인과 영업에 대한 이익을 책정했다는 의미인듯 합니다. 물론 기능추가 부분이 솔루션회사의 도움을 통해서 커스트마이징 받아야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을 책정할 가능성이 있구요. 위에서 설명드린 내용을 기준으로 검토해 본다면 정말 비정상적인 구조는 맞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직원분이 말씀하신 [시안제안은 개발사에서 한다.] 는 사실과 다릅니다. 프로젝트에 따라서 다르지만 개발에 실질적으로 같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의 경우 고객사와 개발사 두곳의 역활을 나눠서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실 예로. 기획과 디자인까지 다 진행한 후에 코딩과 개발을 아웃소싱하는 형태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또한 업체 전체 프로젝트에서 비중이 20~30%가 넘습니다.


[IT컨설턴트의 생각]

합리적인 가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렴한 가격으로만 제작을 하려고 하는데, 회사는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자선사업단체가 아닌한 손해볼만한 일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1억 상당의 시스템을 8000~9000만원에 공급을 할수는 있지만, 100만원에 공급을 할수는 없습니다. 있다면 저를 꼭 소개시켜주세요.^^. 그 반대의 경우라 하더라도 정상적인 계약이며, 시장논리에 의해서 결정된 사항이라면 되돌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IT컨설턴트가 필요합니다. 

IT컨설턴트를 통해서 시장조사에서 경쟁모델분석, 개발방법론수립, 요구사항분석, 개발업체선정, 개발모니터링, IT감리, 운영전략수립, 활성화전략수립, BM강화 등 다양한 도움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기업에서 지금과 같은 시행착오는 치명적입니다. 특히 현 상황처럼 프로젝트 기간만 지나가고, 실제로 진행하기 위해서 또다시 비용이 소요되어야 한다면 기업의 입장에서 그만큼의 시장성을 빼앗기는 결과가 됩니다. 시행착오중 하나라 생각하고, 조금은 아쉽지만 비싼 수업료를 냈다는 생각을 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계약서 및 상황을 점검해봐야 하겠지만, 개발회사가 현재의 구조를 반복하고 있다면, 계약서상에도 현재의 상황에 대한 대응은 충분히 했을듯 합니다. 만약 계약서상 감리에 대한 항목이 있다면 IT컨설턴트의 IT감리 서비스를 통해서 개발시에 요구한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했느냐 하는점에서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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