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커스터 마이징,개발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질문]

 

현재 업체에서 저희 쇼핑몰에 필요한 상황을 개발해주었는데, 시간이 딜레되는 상황에서 

일단 상품올리고 오픈하고 장사하시면서 나머지 덜 된 부분에 대해서 처리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수천개의 상품을 노가다로 올렸구요.ㅠ

그런데 갑자기 적립금이나 회원관련 오류가 생겨서 데이터를 초기화 해야한다고하네요.

그래서 데이터 초기화를 하게 되었는데, 이 상황에서 상품 올린거에 대해서는 ㅠ

업체쪽에 상품들을(이전에 올렸던 수천개, 알바도 고용하면서 올린부분) 올려달라고 할수 있는 건가요?

여러모로 이제 오류다잡고 상품들을 올리려하니 막막하네영.

 

 

[답변]

 

안녕하세요.  IT전문  컨설턴트입니다

 

상당히 난감한 상황인듯 합니다. 자세한 부분은 개발프로세스와 DB구조 및 프로그램소스를 점검해 봐야 할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쇼핑몰의 경우 다양한 구축 전략이 있고, 여기에 맞는 개발방법론이 존재합니다.

 

쇼핑몰 개발회사는 제품등록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제품등록을 진행하더라도 여기에 대한 별도 계약을 진행할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제생각에는 쇼핑몰 솔루션을 커스트마이징해서 구축하는 상황으로 판단이 됩니다. 이경우 주위에 프로그래머가 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주로 사용하던 개발언어와 서버환경 및 알고리즘 소스가 아니라면 분석이 어렵습니다. 개발업체에서 긍정적으로 개발과정과 소스코드를 열어줄 가능성 또한 낮습니다.

 

일반적으로 쇼핑몰 구축시에 회원/적립금/주문/상품에 대한 DB는 별도로 테이블을 분리하여 구성합니다.

현재 업체에서 오류가 발행해서 문제가 된다고 이야기 하는 부분은 적립금과 회원관련된 데이터이고,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은 상품과 관련된 데이터 입니다. 정상적인 개발이라면 이 두가지는 데이터가 같지 않기 때문에 초기화를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설령 초기화가 된다고 하더라도, 이전 등록한 상품데이터를 충분히 변환(컨버팅)하여 수정된 데이터로 데이터 베이스상의 처리가 가능합니다.

 

쇼핑몰을 전문으로 구축하는 업체이고,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 큰 문제없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운영중인 쇼핑몰을 리뉴얼하거나 타 솔루션으로 이관하는 경우에도 상품데이터를 초기화 시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데이터 구성이 독특해서 정규화나 역정규화 등의 상황이 발생을 하더라도 충분히 컨버팅이 가능합니다.

 

결과적으로 정리해 보자면,

1. 상품 데이터는 손실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DB구조 확인요망>

2. 손실이 일부 발생하더라도 제품명, 상세보기, 가격 등의 데이터 필드는 어떤 쇼핑몰에서도 사용되기 때문에 변환이 가능해야만 정상입니다. <않된다면 업체의 능력을 의심해볼만한 상황입니다. >

3. 개발방법론 및 DB구조상 변환이 불가능하다면 개발업체를 다시 선정하고 개발을 다시 진행하는것이 좋습니다.

 <비즈니스의 확장성을 고려해 두고 개발이 되어야 됩니다. 시장상황에서 대응이 불가능하거나 현재처럼 초기화가 반복된다면 온라인 사업은 어렵습니다.>

4. 내부의 인력중 IT를 잘아는 인력이 없어서 발생된 문제입니다.

<회사 입장에서 IT 및 개발을 점검할 인력이 필요합니다. >

5. 온러인 비즈니스는 개발이 문제가 아니라 운영과 시장대응이 더 큰 문제입니다.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