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홈페이지 만들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이용해 로그인 가능하게 구현하는게 인기인가요?

[질문]

 

요즘 일반적인 홈페이지들 보면 옛날과 다르게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른 사이틀의 계정으로 회원가입하고 로그인 할 수 있잖아요.

어떤 이유에서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이용해서 회원가입 및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구현을 하는걸까요?

그 사이트에서 Key를 받아서 구현한다고 하던데..

 

 

 

[답변]

 

안녕하세요.  IT전문  컨설턴트입니다

 

3자인증(third party certification) 방식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서 SNS의 계정 및 포털의 계정을 통해서 로그인 및 회원가입을 대신할수 있도록 인증로그인 방식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단순한 3자인증을 생각해본다면,

A와 B가 거래를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가 물건을 공급하고 B가 돈을 지불한다고 했을때, A가 물건을 먼저 보낸다면 B가 돈을 보내지 않을 걱정을 할것이고, 그 반대로 B가 돈을 먼저 지불한다면 A가 물건을 보내지 않을 걱정을 하게 될것입니다. 여기에 만약 C라는 3자가 존재해서 둘사이의 거래를 도와주는 방식이 3자인증방식입니다. 현재 많은 쇼핑몰을 생각해 보시면 B가 돈을 C(PG사,에스크로)에게 지급하고, A는 B에게 물건을 발송합니다. 정상적인 거래후 C가 A에게 돈을 지급하게 되지만, 물건이 문제가 발생한다면 C는 A의 지급을 거절하고, B에게 다시 돈을 돌려주거나 교환/환불/반품 등의  조치가 가능하게 됩니다.

이것을 왜 트위터나 페이스북, 네이버, 등의 계정에서 활용하는 것일까요?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처음 보는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는것은 쉬운결정이 아닙니다.

단순히 물건을 한번 구입하기 위해서 회원가입을 해야한다면, 불편은 물론이고 보안적인 문제를 걱정하게 될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만약 기존 신뢰하는 SNS나 포털의 계정을 통해서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대신 진행될수 있다면 훨씬 안전하다 생각할것입니다. 사이트 운영자의 입장에서는 회원가입을 촉진할수 있을것입니다.

단지, 인증을 활용할 사이트에서 공급해주는 개발방법에 따라서 추가적인 개발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은 구현에 대한 접근성을 떨어트릴 것입니다.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일반 회원가입과 로그인 방법보다는 다소복잡한 개발이 예상될것입니다. 또한 보안적인 문제에 대해서 로그인 모듈을 제공하는 SNS회사에게 부담을 느낄것이며, 조금이라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보안에 대한 강도를 높히거나 문제가 되는 보안모듈 및 인증방식을 주기적으로 바꾸게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