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5만명에서 또 20만명대로 넘어갈수있는 서버 자금을 마련하려면 자금의 규모가 어느정도 되야하나요?
땅이 얼마나있어야하고 전력,네트워크 망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규모는 얼마인지
스타일은 게임서버,소셜서버입니다.
아 그리고 서버의 성능은 얼마나 가격이 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웹서비스에서 동시접속자 및 네트워크 수용량을 결정 짓는것은 3가지 요인입니다.
1. 서버의 가상변수(Session) 배정능력
서버는 접속하는 유저들에게 임시로 변수를 배정합니다. 이를 Session이라 하며, 별도의 변경이 없다면 20분동안 활동이 없을경우 Session을 소멸시키는 방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서버의 사양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아무리 좋은 서버라 하더라도 무한한 Session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최고사양의 서버의 최저사양의 서버의 최대 Session을 비교한다면 3~5배 정도에 불과합니다. 평균적으로 1대당 2000전후의 Session의 값을 기준으로 합니다. 즉 100만원짜리 저가 서버가 Session이 1000이라 한다면 1억짜리 고가 서버도 Session은 5000을 넘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웹서버의 경우 저렴한 가격의 서버를 여러대 구축하는 방법으로 네트워크의 설개를 진행합니다.
2. 회선의 품질
회선의 경우 여러가지 상품이 구성되어 있으며, Backborn이라 불리는 기간망에서 얼마나 멀리 있느냐에 따라서 품질이 결정됩니다. 100Mbps 회선이라 하더라도 공유(Share)방식이냐 단독(Dedicate)방식이냐에 따라서 가격편차가 극심하며, 추후 확장이 가능한 회선양에 따라서도 달라지게 됩니다.
고속도로에서 4차선도로와 8차선도로의 소통량의 차이는 얼마나 날까요?..
물론 답은 2배가 아닙니다...ㅎㅎ 그만큼 병목현상이 줄어들게 되고, 소통이 원할하게 됨으로써 최소 2배 이상의 효과를 볼수가 있죠. 수치상으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4배 이상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다른 생각을 해보면, 왕복 4차선과 편도 4차선의 소통량의 차이는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왕복보다는 편도가 밀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방통행의 이점이죠...
회선도 마찬가지 입니다. 동일한 100Mbps라 하더라도 Dedicate와 Shared는 차이가 있습니다.
Shared는 영역을 나눠쓰는 개념에 가깝고, Dedicate는 단독회선의 개념에 가깝습니다.
누군가와 회선을 나눠서 쓰는것 보다는 단독으로 쓰는게 훨씬 빠르겠죠...
물론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최소 2~4배 정도 Dedicate가 고가 입니다.
3. 컨텐츠의 성격
-개발시에 소스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제작했는가
-서버와 클라이언트간의 통신은 얼마나 자주 진행하는가
-순간적으로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처리(병목처리)해야 하는가
-한 파일에 얼마나 많은 집중화가 진행되는가
-사용자들이 얼마의 사용시간과 데이터를 사용하는가
-네트워크구성 및 방화벽 구성은 어떤가
사이트의 컨텐츠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M의 사진이 10개가 있는 페이지가 있고, 사용자들이 각 10page씩 각 1분을 접속하고 나가는 형태의 웹서비스와텍스트 형식의 페이지가 구성되어있으며, 사용자들이 30분을 접속하는 사이트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전자의 경우 회선의 품질에 영향을 많이 줄것이지만, 접속시간이 짧기 때문에 서버 가상변수에는 부담이 적을것입니다. 또한 컨텐츠의 성격상 위험도가 클것입니다.
이 두경우를 생각해 본다고 했을때, 서버는 몇대가 필요할까요?
가변수를 고려한다면 의미없는 수치입니다.
제대로된 점검을 통해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수치상으로 서버의 대수를 예측할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100명이 사용하는 건물이 얼마일까요 라는 질문에 답을 할수 있을까요?.
용도, 층수, 위치, 시공법, 시공회사, 설계사, 브랜드, 인테리어, 아웃테리어, 전기설비, 편의시설, 엘리베이터의 유무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서 수억원에도 가능할수도 있지만, 수천억원으로도 부족할수 있습니다. 그럼 몇층(몇대의서버)까지 건물이 필요할까요?..그 답은 현재 기준으로는 알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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