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업무관리 프로그램

ToTb Story/ToTb 네이버지식 Story 2023. 7. 11.
영업 업무관리 프로그램

영업업무 관리시스템

[질문]

발주 업무가 많은 영업사원들이 편하게 사용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전화. 카카오로 발주 연락을 받고 엑셀수기로 작업을하고 있는데. 신규업체 신규제품이 계속나와서 엑셀파일만 늘어나고 업무 효율은 떨어집니다. 이카운땡 더종 같은 프로그램도 써봤는데 너무 불편해서요. erp프로그램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IT전문 컨설턴트입니다.

현재 영업사원들이 엑셀에 의존하여 업무를 진행하고 계시는 상황이며, 영업 및 발주관리 등 업무관련한 시스템에 대해 고민중이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업무에서 엑셀이 사용된다면 해당 작업을 담당하는 인력들 입장에서도 업무의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져 있을 것 같습니다.

 

이야기에 앞서 ERP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ERP에 대해서 오해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듯 합니다.

 

ERP(Enterprise Resources Planning)는 전사적 자원관리 또는 기업자원관리. 한마디로 기업 내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것은 미국 코네티컷주 정보기술 컨설팅회사인 가트너그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트너 그룹은 ERP 제조업무시스템을 핵으로 재무회계와 판매, 그리고 물류시스템 등을 통합한 것으로 가상기업을 지향하는 시스템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대로 해석해 본다면 ERP는 인사·재무·생산·판매·경영·고객 등 기업의 전 부문에 걸쳐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다양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기업 내의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경영혁신기법입니다.

만약 고객관리가 핵심인 회사의 ERP라면 CRM의 영역에 가까운 시스템구조가 될것이고, 물류 및 생산관리가 우선인 회사의 ERP라면 SCM의 영역에 가까운 시스템구조가 예상됩니다.

이를 기준으로 생각해 본다면, 쉽게 생각해서 ERP는 기업이 운영하는 시스템을 일원화하여 제작된 구조입니다

 

시스템은 운영하는 사람(회사)에 맞추어서 제작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대부분의 솔루션과 시스템은 기성품에 가깝게 사전에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거쳐서 정형화되어있습니다. 기업의 특징과 업무프로세스에 따라서 필요한 시스템은 달라집니다.

업종이 유사하다고 하더라도 운영하는 인력과 업무프로세스가 다르다면 시스템의 요소 또한 달라지게 됩니다. 질문자님의 고민처럼 엑셀과 수기 서류 작성으로는 사람의 실수, 누락이 발생되어 기업의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귀사의 요구사항을 기준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것은 난이도가 높은 작업은 아닙니다.

문제는 기존에 업무프로세스를 분석하여 시스템으로 이전하는 과정이 위험도가 높습니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개발업체를 통해서 유사한 형태의 기성시스템을 도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 진행해오던 회사의 장점 및 업무프로세스보다 시스템에서 구성된 프로세스를 중점적으로 업무환경을 개선해야 하는 점입니다. 가장 좋은것은 업무를 분석해서 시스템을 구성하는것입니다.

 

 

시스템은 처음 나왔을때 부터 복잡하지 않습니다. 사용자들의 경험과 그들의 필요성이 반영되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복잡해 지게 됩니다. 수십억으로도 못만들수도 있지만 수십만원에도 만들수 있는것이 시스템입니다. 단지, 시스템의 가격이 비싸면 비쌀수록 포함된 기능 및 기술들이 더 구성되기 때문에 현재 가장 필요로한 기능을 중심으로한 시스템 구축 또한 필요합니다. 현재 생각하시는 기능만으로는 복잡하지 않지만, 실제로 사용하면서 다양한 기능에 대한 보완이 필요할것이며, 시스템 또한 사업의 영역과 확장에 따라서 변경할수 있는것이 좋습니다.

 

 

예를들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시골에 있는 작은 도서관이 있다고 가정해 보았을때, 이 도서관에서는 도서(재고)를 어떤식으로 관리하는것이 정답일까요? 정답은 없을것입니다. 책이 몇권 없다면 종이에다 몇줄 선을 그은다음에 리스트를 구성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여기에 도서를 대출하거나 반납하는 사람을 알아야만 도서분실에 대한 위험이 줄어든다 판단을 하게 되면, 도서별로 대출과 반납을 관리하는 카드를 사용할것입니다. 마을 주민들의 참여가 활발하게되고, 도서의 양이 증가하게 되면, 더 좋은 방법의 기능이 필요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라도 엑셀과 같은 스프레트시트 형식으로 도서의 리스트관리 및 대출/반납에 대한 처리를 하는것이 좋겠죠.. 만약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어서 여러명의 사서가 관리를 하는 구조가 된다면 엑셀로는 어렵게 되며, 그 때는 엑세스 등의 DB를 활용하에 구축하게 됩니다.

 

이렇게 조금씩 보완하다가 책의 숫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전문적인 DBMS를 활용하여 속도를 개선하거나 사용자의 편의기능을 보완한다는 등의 작업이 진행될것입니다.

 

이렇게 기능을 확장하다보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활용하능할 정도의 규모 시스템이 구성되게 됩니다.

문제는 나한테 맞고, 필요한 시스템이 무엇일까 하는점입니다.

 

어느정도 메뉴와 필요한 사항에 대한 고민을 하신다는건 이미 장부나 수기로 처리하는것 보다 조금 더 나은 관리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듯 합니다. 여기서 어느정도 단계를 지난 시스템을 활용할것인가에 따라서 비용과 효율성은 달라지게 됩니다. 후자로 갈수록 시스템의 규모에 따라서 가격이 급증하게 되는 구조라 수십만원부터 수백억까지도 시스템의 가격은 결정될수 있습니다.

 

 

개발회사가 자선사업을 하지 않는한, 회사운영 및 투자금 회수를 위해서는 비즈니스 모델을 반드시 운영하게 되어있습니다. 무료로 보이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기능업데이트에 많은 비용을 쓰게 되거나, 데이터 보안의 문제가 생기는 것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의 합리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것이 현명합니다.

 

[IT컨설턴트의 생각]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반복적인 작업을 하기도 하고, 위험한 일을 모르고 넘어가는 일도 많습니다.

 

이때 시스템의 도움이 있다면, 해결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생산성이 시스템의 도움으로 인해서 급증하거나 위험요소가 줄어들거나 더 효율적인 작업이 전개될 수 있다면, 그 가치는 충분히 회수될 수 있습니다.

 

어설프게 저렴한 솔루션이나 무료시스템을 도입했는데. 공부를 해야만고, 활용하는데 어려우며, 시간 또한 많이 소요되는 방식으로 수개월만 운영한다고 했을때, 차라리 비용을 어느정도 들이더라도 쉽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 그 가치는 충분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시스템의 가치는 더하겠지만, 이를 인력으로 때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위험요인이 예상됩니다. 인건비 이외에도 인력이 사용하는 재경비 등을 고려해 보았을 때, 수천만원이 들더라도 1명의 인력이 절감되거나 시스템으로 인한 관리효율 증가효과가 배가된다면 시스템의 구축이 훨씬 긍정적입니다.

 

시스템 도입의 가장 큰 목적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경쟁력 향상이라 판단이 됩니다. 가장 우선적인 것은 시스템을 사용하고자하는 환경과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도록 만드는데 시스템을 어떻게 기여하게 할까 하는 요인이겠죠. 시스템 도입을 통한 효율성만 높이더라도 엄청난 업무효율을 가져올 수가 있습니다. IT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통해서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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