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경리프로그램 추천,,

ToTb Story/ToTb 네이버지식 Story 2020. 8. 21.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경리프로그램 추천,,

바우처 경리 프로그램

 

 

 

[질문]

현장 여러개인 20인 정도 규모의 제조업체에요

생산건들과 부자재 종류가 많아지다보니 관리가 잘 안되어서요,,,,

발주나 수주서 같은 거 수량 실수도 잦고, 수량 파악도 어렵네요ㅜㅜ

거래처도 점점 많아져서 경리회계프로그램 사용해보려고요

비싼건 좀 그렇고 비대면 서비스 사업 있다던데 그거 지원받을 수 있는 걸로 도입하려고 합니다,,

사용하기 쉬운 걸로 추천 좀 해주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IT전문 컨설턴트 입니다.

최근 정부지원 시책에 따라서 많은 제조업체에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응용한 시스템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는듯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 육성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참여하는 우수 중소 및 벤처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사업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서비스 지원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를 육성하는것이 그 목적입니다. 비대면 서비스 도입/활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00만원(자부담 10%포함) 이내 바우처를 지급하는것이 해당 지원 시책입니다.

올해 8만개, 내년 8만개 등 2년간 총 16만개의 중소, 밴처 기업이 해당 시책의 지원을 받을수 있습니다. 또한 9월초에 오픈예정인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에서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연결할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회사마다 업무프로세스가 다릅니다. 이를 타회사 기준으로 만든다는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시중에서 흔히 볼수 있는 범용 ERP 및 시스템이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졌느냐 하는점에 관심을 가져봐야 할것입니다.

 

작은 기업들이 초기에 시스템을 도입할수는 없습니다. 대기업이나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큰 업체를 중심으로 초기 시장에서 도입이 전개가 됩니다. 이를 구축한 개발사들이 유사한 프로젝트를 통해서 경험을 쌓고, 공통적인 요소 및 범용적인 요소를 기준으로 솔루션화를 시키게 됩니다. 이때 참고로 구현된 모듈 및 프로세스는 대형규모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할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고, 이 시스템을 통하여 회사업무에 대한 다양한 처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과 같이 여러 과정을 통합운영해야 하는 구조라면 시스템에 대한 고민을 해보셔야 합니다. 신생 회사가 아니라면, 회사마다 고유한 업무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이 업무 프로세스는 몇몇 분야의 업종을 제외하고는 표준화가 불가능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시중에서 운영중인 상용 솔루션의 경우 아이러니하게도 시스템에 맞게 회사업무프로세스를 고쳐서 운영해야 하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시스템 도입을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크게 네가지의 원인을 생각해 보셔야 할듯합니다.

첫째.. 도입을 담당하는 인력은 IT인력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IT전문 인력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설령 보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급변하는 IT에 맞춰서 새로운 트랜드를 반영할수 있는 인력이 아니라 특정 부분에 전문화된 인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컨설팅 경험상 80~90% 이상의 기업들에서 IT전문인력은 말그대로 IT에 찬한 인력이지 해당 시스템 도입을 검토할 정도의 경험이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유통업이라면 엑셀이나 워드 등의 단순 작업이 가능한 인력에게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시스템 개발업체를 선정하고, 해당 업체와 업무협조를 통해서 회사에 맞는 시스템을 만들라고 하는 것은 처음부터 무리 일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문적인 IT컨설턴트를 통한 컨설팅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둘째. 개발과 운영은 다릅니다.

손쉽게 찍어내듯 만들수는 있지만, 손쉽게 운영할수는 없는것이 시스템입니다.

셈플이 있고, 솔루션이 있다면 약간의 수정만으로 솔루션+커스트마이징을 통해서 손쉬운 구축이 가능합니다.

유사한 시스템이라면 해당 분야의 경험을 가진 개발인력들이 어렵지 않게 개발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인력들은 실제로 시스템을 운영하는 인력들이 아닙니다.

 

예를들어 쇼핑몰을 한번도 운영해본적 없는 개발자가.. 고객이 그리고 운영자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시스템을 만들수 있을까요? 만약 쇼핑몰 운영 경험이 있는 개발인력이라면 운영상에서 필요로한 기능에 대한 예측을 누구보다 우선적으로 생각할것이며, 운영상 중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할 것입니다.

쇼핑몰보다 수십배이상 복잡한 시스템에서 한번도 실제 경험을 가지지 못하고 책상 앞에서 모니터만을 봐서는 실제 필요로한 시스템을 구축할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시스템은 만들어진 결과물을 보고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기 위해서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만들고 나서 운영인력에 대해서 교육을 진행하는것이 아니라, 만들때 부터 운영할 인력이 필요로한 요인을 분석해서 적용한다면 좋은 결과가 예상되지 않을까요?.

 

셋째. 시장변화에 대응하지 못합니다.

시장은 빠르게 변화합니다. 현재 도입해야하는 시스템은 얼마나 빠른 시장적응이 가능할까요? 거의 대부분의 시스템은 수년~수십년간 해당 업종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10년전과 동일한 모듈과 동일한 시스템 구성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은 최신 트랜드를 반영할수 있을까요?. 스마트폰, 스마트Tv 등의 새로운 장치를 대응할수 있을까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적으로 운영할수 있을까요?. 회사가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을 지원할수 있나요?

이런 대응을 위해서 시장예측이 가능해야만 합니다. 지금 도입하는 시스템.. 몇년을 사용할수 있을까요?.. 시장변화에 대응하며 유기적으로 확장할수 있는 시스템이라면 회사의 자산으로써 경쟁력을 키워줄수 있는 좋은 무기가 될것입니다.

 

넷째. 회사마다 다른 업무프로세스와 문화를 가집니다.

책상 앞에서 몇장의 요구사항에 대한 분석 문서만을 가지고 많은 개발회사들이 개발과 관련된 기능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설계합니다. 수십년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회사가 쌓아온 노하우를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비슷해 보이는 업무처리를 진행하는 회사라 하더라도 그 회사의 문화와 업무프로세스는 동일할수 없습니다. 운영할 인력이 다르다면 그 인력이 익숙한 업무환경이 다를것이고, 이를 획일화 하여 제작한다는것은 수십년간 회사의 노하우를 무시하고, 시스템에 맞춰진 업무처리를 진행해야 한다는 결론이 됩니다.

시스템에 대한 진입장벽은 이로 인해서 발생합니다. 익숙한 업무를 포기하고, 익숙하지 않는 시스템으로 얼마나 효율적인 업무적용이 가능할까요?... 과연 이런 시스템이 필요한걸까요?.

시스템이 필요한 이유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히고, 반복작업을 최소화하며,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회사업무에 맞는 시스템이 필요하신건지. 아니면 시스템에 맞게 회사업무 프로세스 수정을 원하는 것인가 하는 질문과 그 답을 고민해 봐야할듯합니다.

 

시스템의 합리적인 가격은 정해진 금액이 없습니다. 반드시 필요한 요인또한 정의를 내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문제는 기존에 회사에서 시스템을 운영하고, 시스템을 통해서 업무를 진행할 인력들이 얼마나 시스템을 활용하여 그 가치를 실제 업무에 반영할수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업무 영역에 있어서 지금 필요한 것은 ERP가 아니라. Web기반의 기업용 업무지원시스템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1. 부서별 데이터 공유

2. 매출/수금파악

3. 수발주/재고파악

4. 통계 및 영업실적 확인

5. 거래처관리 및 잠재거래처관리

6. 원재고관리/생산관리/불량률관리

7. 기타 시스템과의 연계성

등의 상황을 검토해 보신뒤 시스템에 대한 범위와 구축 전략 수립을 진행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질문의 내용을 중심으로 필요한 시스템을 예상해 본다면, ERP나 생산관리시스템보다는 업무지원시스템의 성격이 더 맞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우선적으로 용어의 문제가 아니라 ERP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해 보셔야 할듯합니다.  ERP는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즉. 기업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구축한것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것은 미국 코네티컷주 정보기술 컨설팅회사인 가트너그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트너그룹은 ERP를 '제조업무시스템을 핵으로 재무회계와 판매, 그리고 물류시스템 등을 통합한 것으로 가상기업을 지향하는 시스템'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대로 해석해 본다면 ERP는 인사·재무·생산·판매·경영·고객 등 기업의 전 부문에 걸쳐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다양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기업내의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경영혁신기법입니다. 일부컨설팅회사에서 편의상으로 붙인 시스템의 이름인 ERP가 마치 기업의 전체적인 시스템 구축인것 처럼 해석되어서는 않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만약 고객관리가 핵심인 회사의 ERP라면 CRM의 영역에 가까운 시스템구조가 될것이고, 물류 및 생산관리가 우선인 회사의 ERP라면 SCM의 영역에 가까운 시스템구조가 예상됩니다.

다른 시선으로 ERP를 생각해 보신다면...

물류를 중심으로한 기업에서 SCM(Supply Chain Management)은 ERP일수도 있습니다.

고객서비스를 중심으로한 기업에서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은 ERP일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회사의 특성에 따라서 ERP의 범위와 기존시스템의 범위에 대한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몇단계를 나눠서 ERP 시스템 구축을 하는 전략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필요로한 몇가지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구축하고, 추후 사업의 확장등을 반영하여 기업에 맞는 ERP를 구축하는 전략 또한 비용대비 효율성을 높일수 있는 전략이 될수 있습니다.

 

 

 

 

[IT 컨설턴트 생각]

시스템의 범위와 폭은 광범위합니다. 재고관리나 업무지원 시스템의 산정가격은 수백만원에서 부터 수십억원에 이르기까지 견적이 책정될수가 있습니다. 맞춤개발을 진행해야 한다면 기능요소에 따라서 투입인력이 결정되는 방법이라, 복잡한 기능을 요구하면 요구할수록 견적금액과 개발기간은 길어지게 됩니다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기능(요구사항)을 정리해 보시고, 어느정도 예산안을 수립하신뒤에 프로젝트를 진행하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시스템의 역활은 사람이 하는 일을 도와주고, 반복적인 일을 지원해주며, 실수를 할만한 일을 미리 확인해 주는 등. 그 시스템을 활용하는 사람에 맞추어서 제작이 됩니다. 즉. 활용하는 사람이 편하면 편할수록 복잡한 프로그램이 필요하게 됩니다.​

예전 컨설팅을 진행했던 회사 중에서 가방,구두 등에서 사용되는 금속류를 제작하는 회사가 있었습니다.

제품이 만들어 지기 위해서 최소 7개에서 20개 정도의 공정을 거치게 되고, 각 공정별로 작업이 넘어가는 시점과 불량율로 인하여 납기일에 대한 지연 및 수량에 대한 위험을 안고 있었습니다. 이로인해서 불량율이 낮게 나오는 경우 생산품이 예상보다 많이 제작되었고, 이를 원재료에서 부담하고, 추후 동일 제품의 추가주문을 대비하여 창고관리를 하다보니 창고에 대한 관리 부담은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몇번의 ERP 및 생산관리 시스템 도입에서 실패를 한 상황이라 컨설팅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컨설팅을 통한 시스템 도입으로 각 공정별로 작업시간 채크 및 다음 공정의 대기 등의 프로세스와, 공정별 불량률에 대한 정확한 분석으로 훨씬 효율적인 재고관리 및 원자재 관리가 가능하도록 생산 및 공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드린적이 있습니다. 금속류를 취급한 회사라 현재 상황과 유사한 구조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많은 회사들이 ERP 및 재고관리, 생산관리 ,SCM 등의 시스템을 도입하지만, 실제로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활용하는 회사는 드물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정도 틀에 박혀있는 시스템으로는 각각의 회사마다 다른 프로세스를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회사의 업무프로세스를 시스템에 맞추어서 변형하는데도 무리수가 따릅니다.

​특히 회사에 IT관련 전문 인력이 없는 상황이라면 시스템 개발회사의 전문 개발자와 대화를 통해서 회사에 맞는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담당 개발자가 생산 및 업무프로세스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이 있거나, 정확한 요구사항에 대한 문서화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라면 개발자가 생각한 대로의 결과물만이 나올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현재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전문 IT컨설턴트의 컨설팅과 맞춤제작을 통한 효율적인 재고관리 시스템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IT 컨설팅을 통하여 회사업무프로세스를 분석하고, 해당 업무상에서 필요한 시스템에 대한 범위와 종류 및 개발방법에 대해서 조언이 가능합니다. 또한, 회사에서 필요로한 시스템의 요구사항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정확한 맞춤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해드릴수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진행하는 개발이야말로 맞춤개발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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