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백화점의 재고관리방법에 대해..

[질문]

 

며칠 뒤 발표를 해야하는데 검색만으로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글을 씁니다.

질문의 요점만 말하자면, 국내 대형 백화점들은 재고관리를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서,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A라는업체가 백화점에 매출의 일정비율만큼을 임대수수료로

지급하는 방식의 계약이라면, 고의적으로 A라는 업체가 매출을 누락시켜 임대수수료를 적게 낼 수도

있는 경우에 백화점이 재고관리를 통해 어떤식으로 매출 누락을 방지시키는지가 알고 싶습니다.

위에서 예를 든것같이 백화점에는 A라는 업체만 입점해있는게 아니라 B, C가 될수 있는 많은 업체들이

입점해있으니, 그 많은 업체들을 어떤식으로 관리하는지 궁금합니다..

지식인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답변]

 

안녕하세요.  IT전문  컨설턴트입니다

 

질문의 내용을 기준으로 생각을 해보았을때, 재고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판매관리, 및 협력업체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궁금해 하시는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백화점별로 구성하는 전략 및 방법들이 다소 차이가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백화점 자체의 시스템을 입점업체들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핸드터미털이나 휴대형VAN단말기등에서 고객들을 카드결재 및 현금영수증을 진행하게되고, 이 장비를 통해서 백화점 전산망에 판매에 대한 기록을 남기게 되어있습니다.
이런구조이기 때문에 입점업체가 고의적으로 매출을 누락시킬수 없는 구성입니다.
또한, 현금결재의 경우에도 영수증에 대해서 강제력을 가지기 위해서 이벤트 및 프로모션등을 통하여 고객들의 영수증발급을 활성화 시키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구매후 영수증을 받지 못했다면, 고객센터에 신고하셔서 상품권을 받아가세요. 또는 영수증을 가지고 백화점에서 구매금액당 선물을 드립니다. 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면 반드시 영수증은 필요하겠죠.

백화점에 입점하는 업체별로 계약방법과 시스템의 연동방안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백화점의 입장에서 매출이 높지않은 매장을 연장계약을 통해서 유지할 이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잘 팔리는 매장에게 더 좋은 자리배치나 이벤트지원등을 해주는것이 서로 윈윈할수 있는 전략이라 생각해 보신다면 여러업체들을 관리하는 부분은 어렵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단말기를 통해서 카드결재가 이루어질 경우, 입점해있는 매장당 판매금액과 판매실적이 자동적으로 전산집계되기 때문에 매출에 대한 위험은 낮아질것입니다.

이와 유사한 비즈니스 형태로 온라인상의 몰인몰 구성의 경우에도 카드결재 및 결재에 대한 부분은 중계를 담당하는 사이트에서 처리하도록 되어있으며, 이를 정산의 개념으로 입점해 있는 업체들의 판매금을 일정기간마다 주기정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