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 개발 아이디어가 있을 때 계약방식

ToTb Story/ToTb 네이버지식 Story 2021. 3. 2.
어플 개발 아이디어가 있을 때 계약방식

어플 개발 계약 방식

[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가끔 어플 관련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데, 이번에 주변의 평이 좋은 편인 아이디어가 있어서 개발을 시도해볼까 합니다

저는 개발쪽에 능력이 없어, 개발자를 구해서 협업하려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계약을 해야 아이디어를 보호받는 산태로 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까요?

문외한이라 상세한 절차나 방법 공유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IT전문 컨설턴트 입니다.

계약시에 내부 소스, 아이디어 및 정보 보호에 관한 조항을 넣어 계약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질문자님께서도 이미 알고 있으시겠지만 어플 제작을 위해서는 개발자 뿐만아니라 디자이너 등 다양한 인력이 필요합니다. 내부인력으로 직접 고용을 하시든, 개발사에 맡겨서 진행을 하시든 여러 가지 제작 방식이 있겠지만 아이디어를 보호받는 것이 중요하시다면 장기고객사가 많아 신뢰도가 있는 개발사나 인력을 찾아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반적으로 개발가능한 방법을 생각해 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내부인력으로 개발하는 방법
IT기업이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내부인력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워낙 전문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한두명이서 개발이 불가능할 수도 있고, 여러 파트의 조합으로 프로젝트를 구성하기 위해서 많은 인력들을 운영해야 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또한 아는 분들과 같이 작업을 하신다고 하셔도 해당 인력의 이직시에 소스유출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유출을 막을수 있는 방화벽이나 개발환경상의 보안 구성은 필수적입니다. 

또한 빠른 IT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가 어렵고, 다방면의 경험을 가진 인력을 구성하는것 또한 쉽지 않다는점이 문제입니다. 가장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2. 개발사에게 제작을 의뢰하는 방법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개발회사 없이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시장의 반응을 토대로 업데이트 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만든 개발자가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가장 잘 알기때문에 그 인력이 관리하는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일반적인 개발회사라면 전문분야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개발의뢰를 받더라도 효율성이 떨어질수 있지만, 맞춤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개발회사라면 오히려 영역이 중복되거나 잠재적인 경쟁자의 프로젝트에서 소스가 재사용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이런 점에서 맞춤제작을 전문으로 진행하는 개발회사를 통해서 제작을 진행하시고,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통해서 win-win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3. 기능을 분리해서 발주하는 방법
소프트웨어 및 홈페이지의 기능을 요소별로 나누고, 이를 각각 다른 회사에 발주를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대기업들이 아웃소싱을 처리할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비용적인 면에서 높게 예산을 준비해야 하며, 사전에 정확한 기능에 대한 명세를 해야하기 때문에 IT전문가가 아니라면 구성이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장기 고객사가 많은 개발사에 의뢰하여 제작하고, 제작된 사이트 또한 IT전문인력에게 의뢰하여 수시로 보완/개선하며 변화되는 상황에 맞게 변화/발전시키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인력으로 직원을 채용한다면 개발 규모와 수준에 맞는 웹기획, 디자인, 프로그래머가 필요하며, 이는 세부적인 규모와 수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방법은 다양하며, 그 방법에 따라서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어느 방법이 더 좋고 나쁘다는 것은 상대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아무리 좋은 솔루션이나 빌더시스템이라 하더라도 진행하려는 비즈니스의 목적 및 규모와 맞지 않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홈페이지를 어떤 방식으로 제작하셨느냐에 따라 유지, 관리하는 방식도 달라지게 됩니다.

홈페이지를 만드는 방법 중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지만, 다양한 비즈니스에 대한 대응이 가능한 방식이 개발사에게 의뢰하는 맞춤제작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기획/개발/디자인 의 요소에서 각기 다른 전문분야에 대한 인력이 투입되어 제작하게 됩니다. 전문화된 분야를 기준으로 나눈다면 수백개 이상의 직업군으로 나눠질 정도로 세분화되어있습니다. 

반면에 워드프레스 등의 CMS(컨텐츠관리시스템)이나 빌더솔루션(제로보드,그누보드, 등)은 다른 개발방법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솔루션이 만들어지는 원리는 비슷한 작업을 반복적으로 진행하면서 이를 시스템화를 시키게 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제작사에서 쇼핑몰을 주문받아 제작을 한 후에 지속적으로 타 고객사에서 쇼핑몰에 대한 제작이 진행될 때, 솔루션화를 시키게 됩니다. 옷을 만든다고 생각해 보았을 때, 비슷한 형태의 옷을 반복적으로 만든다면 공장에서 설비를 투자하여 자동화를 시키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옷이 기성복이죠. 기성복의 장점은 빠르게 제작할 수 있으며, 가격이 낮다는 점일 것입니다. 하지만, 개성이 반영되기는 어렵겠죠. 

장단점을 정리해 본다면. 
* 맞춤제작 
- 단점 : 구축비용 시간이 많이 든다 
- 장점: 다양한 비즈니스 적용이 가능하다. 경쟁모델이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 솔루션 활용구축 
- 장점: 구축비용과 시간이 절약된다. 기술력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 단점 : 유연한 비즈니스 대응이 불가능하다. 경쟁모델이 쉽게 만들어진다. 

실제로 솔루션을 사용해서 성공하는 모델은 수천개 사이트중에서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맞춤제작을 기반으로 한 사이트의 생존 및 성공확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들여 만든 사이트가 있는데,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 1명의 운영인력이 투입되어야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월 200만원 전후로 1년 동안만 운영해도, 인건비 기준으로는 2400만원이 소요되며, 재경비, 4대보험 등 및 기타잡비를 기준으로 생각해 봐도 5000만원 이상의 비용이 1년간 사용됩니다. 인건비뿐만 아니라 마케팅비용이나 기타 요소를 생각해 본다면 수억 원이 없어지는 것도 순간적입니다. 1년이 아니라 2년 3년 시간이 지나게 되면 될수록 지속적으로 비용이 소모됩니다. 

반대로 2000만원을 들여 맞춤제작한 사이트가 있는데,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 투입되는 인력이 거의 없어도 되게 자동화 시키고, 마케팅 또한 SEO 및 검색노출에 최적화 되며,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토대로 제작된 사이트라 가정해 보겠습니다. 초기에 2000만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이 소모되지만, 1년 뒤에도 2년 뒤에도 큰 비용 추가없이 유지보수나 기능추가에 해당하는 일정비용만이 추가될 것 입니다. 또한 사업 및 아이템에 특화하여 제작이 되어서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이나 추후 사업 확장에도 용이할 것입니다. 

조삼모사라는 사자성어가 생각나는 부분입니다. 

많은 분들이 초기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솔루션을 선호하고 있지만, 6개월 이후에도 판매가 이뤄지는 사이트는 1%도 안됩니다. 신중한 고민과 합리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여러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필요한 기능들 점검해 보시고, 예산에 맞춰서 기능을 조절한다면 예산에 맞춰진 웹사이트 구축이 가능합니다. A는 얼마 B는 얼마 식의 가격 구성은 만족한 결과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겉으로 보이기에 비슷해 보이지만 수천가지의 요인들로 인해서 견적 편차는 벌어집니다 





 

 

[IT 컨설턴트 생각]

흔히 홈페이지 제작을 집을 짓거나 건물을 짓는 것과 유사하다 이야기를 합니다. 

건물을 지을때, 얼마면 될까요?.. 
기준이 모호함에 따라서 많은 변수가 있을 것입니다. 
단층건물이나 2~3층 건물을 짓는거와 수백층 이상의 고층건물을 짓는게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제작 시에도 어느 정도의 수용량(동시접속자 및 트레픽)을 버티게 설계하는냐에 따라서 동일한 시스템이라 하더라도 수배에서 수천배 이상의 견적이 차이가 날수 밖에 없습니다. 고층 건물을 지을 때, 가격이 올라가는 이유는 많습니다. 단순한 시공법으로는 고층건물을 지을수가 없으며, 무게 및 하중에 대한 정확한 설계와 다양한 경험은 필수입니다. 사용되는 자재는 물론, 사용하는 도구와 설비 등도 일반건물과 달라지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짓게 위해서 지반공사를 더 깊고 튼튼하게 진행하게 됩니다.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흔히 하는 실수중 하나가 작게 시작해서 추후에 사업이 커지면 서버를 증설하면 되지 하는 생각입니다. 건물을 생각해봤을 때, 2층건물을 4~5층으로 올리는 것이야 상황에 따라 가능할 수 있겠지만, 수 백층으로 올릴 수가 없습니다. 온라인 비즈니스 또한 초기 설계가 잘못되거나 부족하다면 큰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느리다는 판단이 선다면 유저들의 반응은 냉담해질 것이며, 그 시점이면 이미 경쟁자들이 우후죽순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치열한 온라인 기반의 경쟁에서 많은 요인들이 있지만, 안정적인 시스템과 빠른 시장대응은 핵심 중 핵심입니다. 

컨설팅 케이스 중에서 30% 이상의 고객사들은 내부소스에 대한 욕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경쟁력 있게 운영하는 회사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이 시간에도 IT기술을 진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오픈해서 몇년간 운영하다 문을 닫는 사이트가 아니라, 사용자들에게 인정받고, 수익모델을 통해서 안정화 될수 있는 사이트.. 10년후에도 그런 사이트로 남아있을수 있을까요?. 지금 준비하시는 사이트와 사업은 그 꿈을 이룰만큼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전문 컨설턴트의 다양한 시장경험과 비즈니스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경쟁력있는 웹사이트를 도입·운영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전문적인 컨설턴트의 컨설팅을 통해서 시행착오를 줄여보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어플 개발 아이디어가 있을 때 계약방식 - IT감리, IT컨설팅, 웹컨설팅, 웹에이전시, 웹솔루션개발, ERP, SCM, CRM, ToTb, 홈페이지제작, 웹사이트 제작, 온라인 마케팅, 시스템구축, 유지보수, 운영대행 등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라이프코리아트위터 공유하기
  • shared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