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제작 질문

앱제작시 서버관리

 

[질문]

이미지 인식 기술을 통해 해당 인식 정보를 가져오는 앱을 만들려고 합니다.

앱은 그렇다 치고 백엔드쪽을 하나도 몰라서요... 

회원끼리 정보를 공유하진 않고 로그인만 한 뒤에 이미지를 촬영하면 그냥 위에서 말한대로  해당 정보들을  db에 넣어두고 가져오려고 하는데 이럴 경우에 웹 서버도 필요한가요? 왜 웹서버랑 db서버를 따로 두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쉽고 자세히 가르쳐 주실 수 있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IT전문 컨설턴트 입니다..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개발은 나눠져 있는것이 아닙니다. 최근 경향상 몇몇의 개발회사에서 운영인력의 효율적인 활용을 이유로 백엔드와 프론트엔드의 담당을 구분하고 있기는 하지만, 큰의미는 없습니다. 여기에 퍼블리셔를 운영한다면 더욱더 분리할 이유는 없어질듯 합니다.  

구분을 하자면, 백엔드의 경우에는 추후 시스템의 운영을 담당하기 때문에 관리자 권한과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프론트엔드는 사용자의 접근성이나 편리성, 장치접근성 등을 토대로 구축하는데 중점을 둔다고 할수 있습니다. 

나눠서 구축할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작업의 영역은 크게 구분되지 않는다고 볼수 있습니다. 

질문내용에 대해 답변드리자면, 웹서버와 DB서버는 운영전략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웹서버는 접속자를 기반으로 설계를 진행합니다. 접속자가 많다면 웹서버를 늘리는 방안을 기본적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서버에 유저들이 접속할때, Session이라는 가상의 값을 접속한 유저들에게 배포를 하게되며, 이를 기반으로 서버는 유저들의 고유한 값을 관리하게 됩니다. 아무리 고 사양의 서버도 이 session이 5000여개 이상 발급되기 어려우며, 아무리 저사양의 서버도 2000여개 이상이 발급이 가능합니다. 즉 서버의 사양을 좋은걸 쓰기보다는 많은 수의 web서버를 운영하는것이 더 현명합니다. 

이와 반대로 DB서버는 고사양의 서버를 운영하는것이 좋습니다. DB는 무결성이라는 성격이 중요합니다. DB서버를 여러대 운영하다보면, 각 서버간의 DB를 일치시키는 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DB는 빠르게 조회되고, 제어되기 때문에 DB서버간의 데이터 이동시에 유실이 발생한다면 치명적입니다. 또한, DB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가장 영향을 받는것은 메모리 부분입니다. 고사양의 서버가 많은 메모리를 수용할수가 있으며, join이나 select등의 연산시에 CPU를 집중적으로 활용합니다. 즉, 고사양의 서버를 운영하는것이 현명하겠죠. 

이런 문제로 인해서 Web서버와 DB서버를 한서버에 두는것은 좋은 전략이 아닙니다. 

만약 앱 개발을 직접 해보실 생각이시라면 혼자 진행하는것은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웹 및 앱 분야가 세밀하게 나눠져 있으며, 전문적인 지식들이 많이 보강되었습니다. 훨씬 전에 웹마스터에서 출발해서 퍼블리싱, 웹디자인, 웹개발, 웹카피라이터, 웹MD,.웹마케팅 등 3000여개의 직업군으로 나눠진 Web분야에서 혼자서 진행한다는것은 힘들겠죠.. 요즘 웬만한 프로젝트라 하더라도 4~5개 파트가 협업하는것은 기본입니다. 또한 고객(유저)들의 눈이 높아진 관계로 웹만한 수준의 개발 및 기획, 디자인으로는 만족시키기 어렵습니다. 비즈니스의 진화를 잘 고려하셔서 전략을 준비하실것을 추천드립니다.

 

 

[IT컨설턴트의 생각]

여러가지 비즈니스 모델이 있겠지만, 지금 이시간에도 셈플로 생각하신 해당 비즈니스 모델들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초기 단계의 경쟁이 아닌상황이라면 단순히 사이트 및 앱만을 가지고 경쟁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차별화된 요인과 경쟁력을 분석하고, 시장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한 후에 시장에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영할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의 설계는 기본입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상위 클레스의 업체들은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읽어들어 시시각각 업데이트 및 기능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에서 시간은 생명입니다. 지금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난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혼자서 고군분투 하면서 할수 있는 비즈니스는 한계가 있습니다. 전문적인 컨설턴트의 컨설팅을 통해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한 비즈니스 진행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