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사업 초고수님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ToTb Story/ToTb 네이버지식 Story 2023. 2. 3.
배달 사업 초고수님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배달서비스 사업준비

[질문]

 
안녕하세요.
현재 우리나라 대표 배달업체는 배민과 요기요? 정도로 생각되는데~
이와 비슷한 업체로 서비스 사업을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직접 배달일을 해보면서 부딪혀보면서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다보니 어떻게 준비하면서 단계적으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내공 1000걸겠습니다.
성의있는 답변 기대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IT전문 컨설턴트입니다

​현재 배달대행과 관련한 시장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배달의 민족이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이름있는 어플의 경우 이미 어느정도 시장에서의 인지도는 물론, 회원층, 비즈니스 검증 등의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이순간에도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접수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할수 있거나, 추후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 및 시장변화를 예측해서 대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지금 그들과 같은 전략으로 창업을 하시게 된다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시는 실패사례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것이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을 흉내 내려는 것입니다.


테트라 라고 불리는 물고기가 있습니다. 어항속에서 수백마리씩 키우는 물고기이며, 한마리가 한쪽으로 움직이면 다른 물고기들도 같은 방향으로 따라서 움직입니다. 영문도 모른채 남들을 따라서 움직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흔히 레드오션이라 불리는 시장현상도 이와같은 이유에서 나타납니다.

어항속의 테트라가 되고 싶으신가요?

​잘되는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과 한정된 시장상황은 험난한 경쟁을 예상할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어항속에 나날이 새로운 물고기가 들어오는 상황이고, 여러마리의 물고기중 하나라 생각해 본다면 어항속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전략을 구성하는것은 필수입니다. 어플 및 온라인 비즈니스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흔히 겪는 실수중 하나가 개성없이 쉽게 시장에 진입한다는 점입니다. 

​성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시스템구축은 물론,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력, 기술력, 마케팅전략수립 등 다양한 방향에서 준비를 진행해야 하며, 개발업체의 경우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여 그들과 Co-Work하느냐가 빠른 성공여부를 결정지을듯 합니다. 특히 개발업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서 많은 사업에 대한 경험을 하고 있기때문에 독자적으로 내부에서 개발하는것보다는 위험도가 낮습니다.


하나 더 고민해야 하는점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배달대행 사업을 본격화하시려고 한다면 참고하시는 사이트나 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이름있는 어플이 초기에 시장에 나왔을때는 지금 기준에서는 정말 허접하다는 표현을 쓸정도로 별일없는 어플이 대부분입니다. 개발에 많은 비용을 투입할수 없는 초기단계의 특성과, 시장에서의 요구사항에 대한 접수, 등의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서 단순한 기능으로 시스템을 구성할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많은 기능들이 보완되면서 버전업되고, 업그레이드되고 지금 현재의 시스템이 구성되어온것입니다. 

구인구직으로 유명한 사이트들도 초기단계의 사이트는 단순한 구인과 구직용 2가지 게시판이 전부였습니다. 그 기준이라면 몇백만원으로도 사업이 가능하죠.. 하지만, 지금 현재의 1~2위를 달리는 구인구직사이트를 모방하여 만든다면 비용은 수억원으로도 부족할수 있습니다. 그만큼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개발위험이 늘어났다는 것이겠죠. 더군다나 이 사이트들과 경쟁해서도 이길수 있는 사이트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위험과 비용이 투입되어야 하는것이 현실입니다. 쇼핑몰 하나의 비즈니스만 하더라도 개발사에서는 수십만원에서 수백억까지의 견적이 가능할 정도로 온라인 비즈니스는 여러가지 관점에서 점검이 필요합니다.


기성품을 변형해서 제작하는 업체는 많지만, 맞춤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는 많지 않습니다. 솔루션이나 어플제작업체 입장에서는 유사한 모델을 반복적으로 제작하는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맞춤제작에 대한 시도는 쉬운 선택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기획/개발/디자인의 요소에서 직접적으로 인력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을 구성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솔루션이나 기성품이 100만원이라 가정한다면, 맞춤제작을 통해서 동일한 구성을 하려면 수천에서 수억원이상의 예산이 소요될수도 있습니다. 기성품의 경우 대량생산의 이점과, 많은 카피를 활용하면서 원가를 낮추는 구성이지만 맞춤제작은 100% 인력비용에 가까운 구성이 됩니다.

​제작비용 또한 비즈니스의 규모와 예상사용자수, 기술적인 난이도 등의 다양한 요인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건물로 생각해 본다면, 컨테이너 하우스를 제작하는 시간 및 비용과, 고층건물을 제작하는 시간 및 비용은 같을 수가 없습니다.

​유지비용은 제작한 어플의 규모나 관리인력에 따라 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로 맞춤제작은 제작인력의 고정적인 스케줄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유지보수를 별도 계약하는 방법을 활용합니다. 내부의 인력이 있다면 직접적인 관리 및 기능추가를 할수 있도록 소스코드를 표준화시켜서 개발하는 방법 또한 가능합니다. IT컨설턴트의 컨설팅을 통해서 이를 효율적으로 구성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IT 컨설턴트의 생각]

​많은 분들이 지금 이순간에도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 및 형태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고, 현재 오픈중일것입니다. 경쟁력을 갖출수 없다면 쉽지 않은 전쟁이 될것입니다.

하나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시장 1위의 제작회사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많은 회사들이 그 제작회사와의 개발진행을 위해서 기다릴것이고, 그 회사는 더욱더 성장할것입니다. 이론상으로는 그렇지만 조금 냉정하게 생각을 해본다면, 심각한 이야기입니다. 그 제작회사가 만약 배달어플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회사라 생각한다면, 경쟁자들도 그 회사를 통해서 시장진입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동일한 어플과 유사한 기능으로 경쟁에서 성공할수 있을까요?. 테트라 게임의 승자는 적어도 테트라들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분업화된 IT환경에서 제대로된 앱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5명 이상의 인력이 필요합니다. 각자 다른 파트로써 그들은 협업작업은 가능하겠지만, 파트가 다르기 때문에 범용적인 작업은 불가능합니다. DB를 구성하는 개발자는 DB만을 만들것이며, 각자 다른 업무를들 조절하며, 업무를 할당하는것은 어느정도의 경험을 가진 전문가가 아니라면 어렵습니다. 그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전문성이 강한 파트일수록 인력비용이 비싸며, 제대로 활용하기가 어렵습니다. 1명당 수백만원의 인건비만 생각해 보더라도 3~5명이고, 수개월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들이 사용하는 비용(재경비)와 기술상의 가치(기술료), 시행착오 및 기획변경으로 인한 위험요인 등을 고려한다면 단순한 문제는 아닙니다. 웹비즈니스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IT컨설턴트와의 컨설팅으로 시행착오를 줄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1년에 100여건의 IT컨설팅을 진행하며, 그 컨설팅중 30여건의 개발을 대행해온 회사가 20년이 넘도록 운영되었다면 그 노하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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