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오픈마켓 사이트를 구상중에 있습니다

ToTb Story/ToTb 네이버지식 Story 2014. 6. 26.
현재 오픈마켓 사이트를 구상중에 있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현재 오픈마켓 사이트를 구상중에 있습니다.
웹 에이젼시에 의뢰하여 사이트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1) 웹 에이젼시 의뢰함에 있어서 제가 체크해야 할 사항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예를들어 지마켓같은 오픈마켓 형식의 사이트라고 한다면,
(물론 그렇게 방대한 기능과 페이지들은 없을거지만요, 기획중인 카테고리는 약 10개정도 됩니다 )

보통 얼마정도의 기간과 비용을 예상하면 될까요?
(업체마다, 기능들에 따라 상이하겠지만, 대략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3) 제가 기획경험이 없습니다. 에이젼시에게 필요한 기능들을 체크하여 기획을 의뢰하는게 나을까요?


마지막으로 전문가님이 혹시 알고계시는 괜찬은 에이젼시가 있으시면 알려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오픈마켓을 진행해본 웹 에이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IT전문  컨설턴트입니다

 

안녕하세요. IT전문 컨설턴트입니다.

 

쇼핑몰과 관련된 비즈니스 모델은 3000여개가 넘을 정도로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중계형비즈니스 모델의 변형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직접거래를 진행할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는 형태의 오픈마켓 구조를 준비중이신듯 합니다. 

 

제작이전에 몇가지 내용을 점검해 보셔야 할듯 합니다.

 

1. 오픈마켓의 규모

제작하려는 오픈마켓의 규모에 대한 대략적인 예측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규모의 쇼핑몰이나 웹사이트를 제작할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동시에 많은 사용자들이 접속을 해서 상거래를 진행하는 오픈마켓은 문제가 될만한 요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만약 속도가 느려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낀다면, 어떻게 될까요? 등록된 상품수가 많아지거나 DB사용량이 늘어나는 형태의 구조라면 거기에 대한 대응은 필수입니다.

흔히 웹사이트를 건물을 짓는것에 많이 비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건물을 짓는데는 얼마나 들어갈까요?

건물의 용도, 위치, 지반상태, 층수, 엘리베이터 유무, 시공사, 인테리어, 아웃테리어 등 수많은 요인에 따라서 견적이 산출이 될것입니다. 건물의 하중을 계산하지 않고 일반적인 사무공간으로 건물을 구성했다가, 용도가 변경되어 만약 도서관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그 건물은 무너질 확률이 커질것입니다. 백화점이나 전시회장 등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건물의 경우에는 하중을 사전에 계산하여 건물을 더 튼튼히 짓습니다. 2층짜리 건물을 지을때는 벽돌만으로도 지을수 있지만, 수십층 이상의 고층 건물을 지을때는 지반공사를 층수에 비례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다시 웹사이트로 돌아와서 수백명이 사용할 웹사이트와 수백만명이 사용할 웹사이트가 동일하다 생각하시나요?

물론, 초기단계의 비즈니스는 작기때문에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다가 규모를 키우는 방법을 생각할것입니다.

하지만, 2층건물을 증축하더라도 4~5층 이상으로 올린다면 분명히 문제가 발생합니다. 수십층 이상의 증측은 꿈도 못꾸겠죠.. 만약 2층 건물을 짓더라도 기초공사를 튼튼히 하며 추후 건물이 증축될것을 대비했다면,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두 경우 기초공사에 사용되는 비용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쇼핑몰을 예를들면 수십만원에서 수백억까지도 견적산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개발기간 또한 마찬가지 상황일것입니다. 웹사이트에서도 호스팅기반으로 시스템을 개발하는것과 분산서버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개발하는것은 난이도나 질적인 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규모에 대한 정확한 설계는 필요합니다.

 

2. 경쟁 모델과의 차별화

시장에서 다양한 오픈마켓들이 이미 사용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옥션, 11번가 등의 대형급에 속하는 오픈마켓에서 부터 작은 오픈마켓까지 시장을 조사한다면, 최소 수백개 이상의 경쟁사이트를 보실수 있을것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그들과 경쟁해도 힘든상황에서 사이트를 제작하고 오픈하는 그 과정의 시간이 지난후에 그들과의 경쟁은 더욱더 어려울것입니다. 그들 또한 정체되어 머물지 않을것입니다. 상위그룹에 속하는 경쟁자들은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지금 이순간에도 사이트를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 생각하시는 경쟁모델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6개월후 1년후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그 답이 자신이 없다면 비즈니스는 승산이 없습니다. 경쟁력있는 비즈니스를 위해서 전문적인 컨설턴트의 시장노하우를 통해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구현을 추천드립니다.

 

3. 개발방법론

어떤 개발방법론으로 사이트를 제작하개 될까요? 이 요소는 다른 어떤 요소들 보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중요한 요소에 속할수 밖에 없습니다. 사이트는 제작만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이트 오픈이후에도 시장에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주기적으로 시스템을 개편하게 됩니다. 만약 이런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면 유저들의 충성도를 기대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까울것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자체적인 개발팀을 운영하거나 개발회사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것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개발방법론은 전문가가 아니라면 쉽게 설계하거나 제대로 진행되고 있으냐를 확인하는것은 어렵습니다. 내부에 전문적인 IT인력이 진행사항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점검을하거나 외부에 믿을 만한 제3자에게 위탁관리를 맡겨야만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가능합니다. 이런점에서 회사입장에서 개발업체와의 미팅과 진행종율을 담당하는 IT컨설턴트의 역량은 프로젝트 성공에 큰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4. 비즈니스 모델

남들과 동일한 비즈니스 모델에 동일한 판매자로써 경쟁을 하기에는 시장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판매자 입장에서 잠재적인 소비자가 많은 사이트를 선호할 것입니다. 수수료가 다소 높더라도 판매에 대한 확신이 높다면 그만큼 적극적으로 움직일것입니다. 그 반대로 수수료가 아무리 낮고 서비스가 좋다고 하더라도 소비자들의 유입과 구매가 예상되지 않은 사이트에서 판매를 진행할 판매자는 많지 않을것입니다. 설령 판매를 시작하게 되더라도 실재구매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오래지 않아서 이탈하게 될것입니다.

반대로 소비자 입장에서 오픈마켓은 많은 상품이 있고, 그 상품들이 경쟁력이 있는 가격대가 구성되어야 하며, 오픈마켓의 구매안전장치가 신뢰가 가야만 구매를 할수가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신생 사이트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오픈마켓의 비즈니스 구조는 수수료, 광고수익, 캐쉬플로어, 이벤트 지원비 등 한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합니다. 이런점에서 사이트 운영비와 인건비를 제외하고 건실한 구조를 가진 회사는 많지 않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여 수익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거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적은 인력으로 운영가능한 시스템이 아니라면 경쟁력이 있을까요? 그 답은 이미 나와있을것입니다.

 

5. 운영전략 및 마케팅 

10억의 매출을 올리는 2개의 사이트가 있고 수익율은 동일하다는 가정해 보겠습니다. A는 5명의 인력이 운영을 하고 있고, B는 1명의 인력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두개의 사이트중 어떤 사이트의 생존력이 높을까요?.

이변이 없다면 B가 생존할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시스템 개발비용은 1회성일 가능성이 높지만 인력비용은 매월 지출을 해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슷한 요소는 서버 및 네트워크 운영비, 마케팅비용 등 매월 지출해야 하는 요인들은 그만큼 경영적으로 고민해 보았을때 위험요인입니다. 고정비용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생존에는 치명적입니다. 만약 경기가 어려워져서 매출이 떨어진다고 가정해 보았을때, A사이트는 B보다 더 치명적인 상황이 될것입니다.  비즈니스의 전체를 보면서 사업에 대한 설계를 하여, 문제점에 대한 사전 대응을 통해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는것.. 그것이 경영전략입니다. 이런 경영전략 중 운영을 위한 운영전략과 판매를 위한 마케팅 전략은 기업운영에 있어서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개발만이 문제가 아니라 운영과 사후 관리 측면까지 점검하고 시장경쟁력을 갖춰야만 승산이 있습니다.

 

[IT컨설턴트의 생각]

이외에도 많은 고민들이 필요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온라인 비즈니스는 오프라인 비즈니스와는 다릅니다. 빠르게 변하며,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반영이 필수적입니다. 진화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기본으로 하고, 남들과 다른 경쟁력 요인을 지속적으로 개발/보완하지 않는다면 쉽게 도퇴되는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전문적인 인력의 도움없이 온라인 기반의 사업을 진행하는것은 위험을 가지는 선택이 될것입니다.

 

현재 오픈마켓 사이트를 구상중에 있습니다 - IT감리, IT컨설팅, 웹컨설팅, 웹에이전시, 웹솔루션개발, ERP, SCM, CRM, ToTb, 홈페이지제작, 웹사이트 제작, 온라인 마케팅, 시스템구축, 유지보수, 운영대행 등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라이프코리아트위터 공유하기
  • shared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