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플랫폼의 개발과 유지, 보수비용이 어느 정도 될까요?

ToTb Story/ToTb 네이버지식 Story 2025. 5. 7.
배달 플랫폼의 개발과 유지, 보수비용이 어느 정도 될까요?

배달플랫폼 개발비용 총정리

 

[질문]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은 지난해 매출액 2752억원, 영업손실 431억원"
 
이란 기사를 봤습니다.
 
공공 배달앱 개발 및 운영비는 몇 억 안되는 것 같던데 
쿠팡이츠, 배민, 요기요는 왜 이렇게 비용이 많이 드는 건가요?
물론 공공 배달앱은 주문만 가능하고 배달까지 해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운영비 차이가 너무 많이 드는 것 같은데...
 
배달 플랫폼의 개발과 유지, 보수비용(마케팅등등 비용 제외) 비용이 어느 정도 될까요?
 
전문가님의 자세한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IT전문 컨설턴트 입니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단순히 매출만으로 회사의 성공유무를 확인할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중개형비즈니스의 영역중 하나인 플랫폼 비즈니스는 오프라인상의 사회간접자본(Social Overhead Capital, SOC)에 해당할만큰 규모를 갖춰야 되며, 시장우위를 점해야 성공할수 있기때문에 막대한 투자와 플랫폼의 확장에 신경쓸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SOC처럼 정부에서 투자를 하는것이 좋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민간의 자본이나 민간에서 진행해야되는 SOC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배달플랫폼을 SOC로 만들자고 시장초기에 이야기했다면 무슨말을 들었을까요?. 시장이 해야할 일과 정부가 해야할 일은 조금 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생산기업이 공장부지에 공장과 기계를 투자하듯이, IT기반의 플랫폼 기업은 서버 및 시스템 구축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투자비용이 수익보다 높은 상황이면 적자로 표현되지 않을까요?..

물건을 팔아서 수익을 버는 형태가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균형을 맞추면서, 수수료, 베너, CP, 사용료,라이센싱 등의 다양한 사업확장을 진행하는 만큼 외부투자도 많이 받아야되며,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야하는 인력들의 인프라확장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구조입니다.

건물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저층건물을 지을수 있는 건축업체는 많겠죠.

하지만, 100층 건물을 지을수 있는 건축업체가 많을까요?.. 아니면 동시에 수십만명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나 박물관, 도서관, 교각 등의 특수용도의 건축물을 지을수 있는 업체는 어떨까요?. 단순히 생각하기로는 4~5층 건물을 위로 20번 올리면 100층 건물이 되는거 아닐까 하지만, 아래층으로 갈수록 하중이 몰려서 쉽게 무너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에서 많은 경험과, 기술적인 노하우를 갖춘 건축업체들만이 도전해 볼수 있지 않을까요?

IT기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한 홈페이지를 만들수 있는 인력은 많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수십만명이 접속하거나, 수천만개의 데이터를 동시에 가져와야되는 시스템을 설계할수 있는 개발인력은 어떻까요?. 식사시간에 주문이 몰리는 배달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해 본다면, 동시에 많은 유저들이 주문을 하고, 배달을 처리해야 하는 과정이 순탄하지많은 않을듯 합니다.

수십만명이 동시에 플랫폼을 쓰고 있더라도 느리다던가, 지연된다는 느낌이 않들었다면, 그만큼 사용자들 분산하는 기술이나, 속도를 향상하기 위한 제어쿼리 등 다양한 기술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서버만 증설한다고 그 많은 데이터를 분산처리 할수 없습니다.

게시판 하나 만드는데 얼마일까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게시판 수준이야, 빌더나 오픈소스로도 쉽게 만들수 있지만, 프로모션용으로 동시에 수십만명이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은 수억이상의 비용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공공배달앱의 개발 및 운영비가 왜 적게 들어가는걸까요?.

당연히 기술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건물을 생각했을때의 예시처럼 5층건물과 100층 건물은 동일한 건물처럼 보이지만, 동일한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건물하나 짓는데 얼마일까요? 하는 질문에 100억하는 건물과 1억하는 건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당연히 플랫폼의 규모나 기술적인 노하우만으로도 충분히 가격차이가 날수 밖에 없습니다.

초기단계의 플랫폼이라 생각하면 수천만원에도 개발은 가능하지만, 현재 단계의 플랫폼을 모니터링해서 그와 싸워서 이길수 있는 경쟁자를 만든다 생각한다면 수백억도 부족할듯 합니다.

여러 업체에 문의를 해보시면 제각각인 견적이 산출될것입니다.

초기에 플랫픔을 생각한 업체라면 금액이 낮을것이고, 현재 플랫폼에 가까운 개발이나 구상이 가능한 업체라면 금액이 높을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얼마나 개발비가 들까요? 하는 질문만큼 어리석은 질문이 없을듯 합니다.

예를 들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시골에 있는 작은 도서관이 있다고 가정해 보았을 때, 이 도서관에서는 도서(재고)를 어떤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정답일까요? 정답은 없을 것입니다. 책이 몇 권 없다면 종이에다 몇줄 선을 그은 다음에 리스트를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여기에 도서를 대출하거나 반납하는 사람을 알아야만 도서분실에 대한 위험이 줄어든다 판단을 하게 되면, 도서별로 대출과 반납을 관리하는 카드를 사용할 것입니다. 마을 주민들의 참여가 활발하게되고, 도서의 양이 증가하게 되면, 더 좋은 방법의 기능이 필요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라도 엑셀과 같은 스프레트시트 형식으로 도서의 리스트관리 및 대출/반납에 대한 처리를 하는것이 좋겠죠.. 만약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어서 여러명의 사서가 관리를 하는 구조가 된다면 엑셀로는 어렵게 되며, 그 때는 엑세스 등의 DB를 활용하에 구축하게 됩니다.

이렇게 조금씩 보완하다가 책의 숫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전문적인 DBMS를 활용하여 속도를 개선하거나 사용자의 편의기능을 보완한다는 등의 작업이 진행될 것입니다. 이렇게 기능을 확장하다보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활용할 정도의 규모 시스템이 구성되게 됩니다.

문제는 나한테 맞고, 필요한 시스템이 무엇일까 하는 점입니다.

시스템의 포인트를 어디로 놓고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시스템 전략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시스템은 사람의 필요성에 의해서 사람이 하는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서 만든것입니다. 시작점은 사람이 하는 업무가 발생할 수 있는 반복적이고, 위험도가 높고, 비효율적인 업무를 개선하려고 하는점에서 분석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용할 사람이 시스템으로 인해서 업무가 가중되거나, 비효율적인 운영이 예상되거나, 어려운 교육을 거쳐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 하더라도 도입부터 이미 실패가 예정되게 됩니다.

오히려 전직원들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는데 도움을 줘야 하는 시스템인 만큼 가능하다면 업무를 최적화하여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이 우선입니다.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서 직원들이 반복적으로 하는 사고를 줄이고, 단순한 업무를 최소화 하며,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여 경영상의 위험요인을 줄이는 등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다면 그 투입된 가치는 분명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플랫폼이나 중개형비즈니스의 경우 시스템 변수가 많고, 범위가 다양한 편이라 수천만원에서부터 수천억원까지도 제작비용의 산정이 가능합니다. 회사에 IT관련 전문 인력이 없는 상황이라면 시스템 개발회사의 전문 개발자와 대화를 통해서 회사에 맞는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담당 개발자가 생산 및 업무프로세스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이 있거나, 정확한 요구사항에 대한 문서화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라면 개발자가 생각한 대로의 결과물만이 나올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현재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전문 IT컨설턴트의 컨설팅과 맞춤제작을 통한 효율적인 시스템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IT컨설턴트의 생각]

문제는 플랫폼을 바라보는 명확한 분석과 현실성입니다.

남들과 다른 플랫폼이 아니라, 남들처럼 플랫폼을 만드려는 얇은 분석으로 그들과 경쟁하려는 시도가 가능하리라 생각하시나요?. 업계상위에 랭크된 모 구인구직 사이트는 초기에 구직과 구인 2개의 게시판으로 운영되는 회사였습니다. 사용자들의 니즈와 불만을 분석해서 수십년간 반영해온 결과 현재의 구인구직 플랫폼으로성장할수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 기준에서 그들과 싸워서 승산을 가질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건물을 지을때, 얼마면 될까요?

기준이 모호함에 따라서 많은 변수가 있을것입니다.

단층건물이나 2~3층 건물을 짓는거와 수백층 이상의 고층건물을 짓는게 다르다는것은 누구나 알수 있습니다. ​시스템 구축시에도 어느정도의 수용량을 버티게 설계하는냐에 따라서 동일한 시스템이라 하더라도 수배에서 수천배 이상의 견적이 차이가 날수 밖에 없습니다. 고층 건물을 지을때, 가격이 올라가는 이유는 많습니다. 단순한 시공법으로는 고층건물을 지을수가 없으며, 무게 및 하중에 대한 정확한 설계와 다양한 경험은 필수입니다. 사용되는 자재는 물론, 사용하는 도구와 설비 등도 일반건물과 달라지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짓게 위해서 지반공사를 더 깊고 튼튼하게 진행하게 됩니다.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흔히 하는 실수중 하나가 작게 시작해서 추후에 사업이 커지면 서버를 증설하면 되지 하는 생각입니다. 건물을 생각해봤을때, 2층건물을 4~5층으로 올리는것이야 상황에 따라 가능할수 있겠지만, 수백층으로 올릴수가 없습니다. 온라인 비즈니스 또한 초기 설계가 잘못되거나 부족하다면 큰 비즈니스를 진행할수 없습니다. 또한, 비즈니스가 잘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시스템이 받쳐주지 못한다는 판단이 선다면 사용자의 반응은 냉담해질 것이며, 그 시점이면 이미 비지니스의 그래프는 멈춰 있을것입니다. 치열한 온라인 기반의 경쟁에서 많은 요인들이 있지만, 안정적인 시스템과 빠른 시장대응은 핵심중 핵심입니다.

​시스템은 처음 나왔을때부터 복잡하지 않습니다.

사용자들의 경험과 그들의 필요성이 반영되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복잡해지게 됩니다. 수십억으로도 못만들수도 있지만 수십만원에도 만들수 있는것이 시스템입니다. 단지, 시스템의 가격이 비싸면 비쌀수록 포함된 기능 및 기술들이 더 구성되기 때문에 현재 가장 필요로한 기능을 중심으로한 시스템 구축 또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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