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노트북 '넷북(NetBook)'

Etc 2008. 9. 17.
미니 노트북 '넷북(NetBook)'


넷북이란 프로세서 업체인 인텔이 규정한 미니 노트북의 또 다른 이름이다.
보통 9~10인치의 작은 액정을 가진 미니 노트북을 말한다.
기존 서브노트북에 비해서 월등히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휴대성, 그리고 적당한 크기로 인한 활용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넷북에는 아톰이란 이름을 달고 있는 인텔의 프로세서가 내장되어 있다. 인텔에서 가장 작은 프로세서이자면서 또한 전력소모가 가장 적은 제품이다. 그렇지만 인터넷 기능을 비롯한 모든 기능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파워와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넷북 시장은 마진이 극히 적기 때문에 어차피 한정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면 팔수록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한다. (기존 노트북을 사려던 소비자가 값싸고 마진도 적은 넷북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일 것이다)

만들어 팔자니 팔수록 손해볼 것 같고, 그렇다고 안 만들자니 넷북 시장이 점점 커져가는 것이 눈에 보이고...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수많은 대기업 노트북 제조사들이 넷북 시장에 뛰어들기를 주저하고 있었다고 한다.

사는 사람 입장에서 따져보면, 넷북의 등장은 지금까지 노트북이라는 게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가격을 받고 팔렸는가를 폭로해주는 계기다.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갖가지 기능이 선택의 여지 없이 강요되었고 최신형의 가격은 2천 달러 수준의 '사치품'이엇다. 그런 점에서 에이서스 등 대만 제조사들이 그동안 비합리적으로 폭리를 취해온 노트북 시장에 한방을 먹인 셈이다. 이제 노트북 시장은 EeePC 이전과 이후로 시대 구분된 것이다.

하지만 현재 노트북PC업체들이 이동성을 높인 동시에 인터넷 접속이 편리한 넷북을 앞다퉈 출시하면서 관련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삼성도 같은곳도 넷북을 안만든다고 선언했지만, 현재 IT정보 사이트인 왓랩톱(whatlaptop.co.uk과 포킷테이블즈(pocketables.net)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2008년 10월) 한국과 영국에서 넷북을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약 550 달러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 넷북 일부 모델을 미국에서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직 브랜드명이 없는 이 넷북은 인텔 1.6GHz ‘아톰 N270’프로세서와 10인치 스크린, 1GB 램, 윈도 XP 그리고 80GB와 120GB, 160GB HDD가 탑재되며, 이외에도 이 넷북은 6셀 배터리와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져졌다.

삼보는 10인치 크기의 미니노트북 '에버라텍 버디'를 출시했고 늑대와 여우 컴퓨터도 처렴한 미니노트북을 출시한 상태이다.

가격을 보면 7개사 제품 가운데 델 컴퓨터의 인스피론이 가장 저렴하지만 LCD 모니터가 8.9인치로 (경쟁사 제품은 10-10.2인치)작고 저장장치가 8GB SSD라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

이런 가운데 UMPC업체로 잘 알려진 아론디지털은 인텔 아톰 CPU 대신 AMD CPU를 탑재한 7인치 미니노트북을 선보이면서 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노트북 시장은 특히 화면 크기 26㎝ 이하인 넷북이 전 세계적으로 520만대 팔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800만대, 2012년에는 10배가량 늘어난 50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저렴한 가격과 부담없는 무게 그리고 적당한 활용성으로 인해,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세컨드 PC 개념인 미니 노트북 '넷북'의 시장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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