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 관련 질문입니다

온라인 스타트업 창업

 

 

[질문]

안녕하세요 
창업아이디어가 있어 스타트업 창업을 하려고 합니다
어플개발이 필수인 아이디어인데 제가 영업과 마케팅관련된 일을 하고 개발쪽은 모르는지라 창업이 막막합니다. 
지원 사업들을 봐도 제품개발,시제품 등등의 지원은 있으나 어플관련한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사업은 없는것 같더라고요
개발자를 구하더라도 돈이필요하고 지원사업없이는 힘들것 같은데 
관련된 지원 사업이 있는지 , 아니면 다른 좋은 조언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IT전문 컨설턴트 입니다.

일단,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어플 개발을 계획하시는지에 따라서 드릴 수 있는 조언이나 유용한 정보의 내용은 달라지게 됩니다. 온라인 비즈니스는 특성상 안정화 이후에는 손쉬운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가지 걱정되는 부분은 현재 구상하시고 있는 사업 아이템이 기존에 먼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로 시작을 한 업체들이 있다면 이와 비교했을 때 새롭게 스타트업하시는 분들은 워낙 시장격차도 크고, 상위권 업체들이 많은 홍보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작단계에서 차별화된 요인에 대한 점검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모바일앱 개발전략중 비즈니스의 목적과 확장되는 규모에 원활하게 대응이 가능한 제작 방식은 하이브리드앱 방식인데 이는 웹+앱의 혼합형 방식입니다. 하이브리드앱 방식은 웹의 장점을 바탕으로 기반을 만들고 앱의 껍데기를 씌우는 개념이기 때문에 iso와 안드로이드 구축시 개발비용이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이 방식은 기존 모바일웹으로 개발된 부분과 웹의 장점은 그대로 활용하되, 앱의 장점으로 꼽히는 푸시 및 인앱결제 기능이 가능합니다. 컨텐츠가 자주 업데이트 되거나 수정이 많은 경우라면 하이브리드 앱 방법이 우위에 있으며,

고객의 입장에서 매번 업데이트를 해야만 볼 수 있다면, 데이터에 대한 부담이 있으며, 업데이트 시마다 이탈되는 회원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고객들의 생각이 반영되었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플제작에는 다양한 전략이 있으며 아무리 좋은 솔루션이어도 비즈니스의 목적에 맞지 않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하이브리드앱 기반의 맞춤제작을 포함하여 앱을 제작하는 방법은 다양하며, 제작방법에 따라서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아래와 같은 사전점검 요소를 안내드릴테니 아래의 요소를 검토해 보시고, 해당 아이템을 그대로 진행하실지, 다른 아이템으로 변경하실지 등 온라인사업기획부터 개발까지의 과정에서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비즈니스 모델
어떤 수익구조를 생각하고 있으신가요? 경쟁자들이 솔루션이나 유사시스템 구조를 모방하여 사이트를 제작하여 이를 쉽게 모방하게 된다면 사이트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수익구조가 열악해 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초기 설계에서 부터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다른 시선이 필요합니다. 특히 클릭형 과금, 베너광고, 입점수입의 형태의 비즈니스모델을 선택하신 다면 신생 업체가 단가를 낮춰서 시장경쟁을 하게 되거나,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할 경우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는 체계적인 전략구현이 필수적입니다.

2. 시장 차별화 요인
유사한 시장이 손쉽게 형성될수 있지만, 상위 1%의 사이트가 전체 매출의 90%를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구조를 만드실 수도 있습니다. 이를 다르게 해석해 본다면 시장차별화 요인 없이 그저비슷한 사이트 전략만을 가지고 시장경쟁을 하는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특히 중개 기반의 비즈니스 구현을 생각하신다면 입점되어있는 업체와 사이트를 접속하는 유저들 사이에 얼마나 균형을 맞춰서 설계되느냐에 따라서 사이트의 성격이 달라지게 됩니다. 후발주자로써 기존 시장과의 차별화 요인에 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3. 광고 및 홍보전략
온라인 비즈니스는 회원관리가 생명이나 다름없습니다. 공급자 회원과 소비자 회원간의 균형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들어와서 얻을수 있는 장점과 회원가입을 통해서 얻을수 있는 장점이 외부적으로 표출이 되지 않는다면 어려운 길을 걸을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광고 및 홍보전략에 대한 접근은 필수적입니다. 어떤 경로를 통해서 홍보를 진행하고, 어떤 매체를 활용할것인지에 따라서 SEO, SEM, COP 등의 다양한 기술적인 접근에서 게이트페이지 전략에 이르기 까지 개발단계에서 부터 전략을 포함하여 설계를 진행해야만 합니다. 특히 검색엔진 최적화나 신디케이션 등의 기술도입은 자연스럽게 사이트를 외부에 노출시킬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4. 입점 및 광고전략
광고, 유료화페이지, 수익화컨텐츠 등을 위해서 광고주에게 요청할때, 그들이 사이트에서 얻을수 있는 이익이 명확해야만 합니다. 일반적인 영업상황이라면 회원수, 일일방문객수, 클릭율, 노출수 등의 데이터를 요청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상위 사이트들은 해당 데이터를 충분히 고객들이 설득될 만한 근거로써 제시할수 있지만, 초기단계의 사이트에서 해당 데이터를 모으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5. 개발방법론
다양한 개발방법론이 설계가 가능합니다. 정책을 어떻게 구성하고, 시장에서 확산전략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서 시스템의 설계 방법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초기/중기/장기의 시장분리를 통해서 응용가능한 개발방법론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어떤 개발언어를 사용하고, 어떻게 설계하며, 얼마나 많은 유저들을 예상하느냐에 따라서 체계적인 전략구성이 필요합니다. 많은 비즈니스들이 어느정도 안정괘도에서 시스템의 한계나 네트워크상의 결함으로 인해서 무너집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예측에 따른 대응전략은 필수입니다.

6. 시장대응 전략 및 시스템 진화
시스템은 진화합니다. 시장에서 고객의 요구사항 또한 지속적으로 변화합니다. 정형화된 구조로써 대응을 하는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상위의 시장을 형성하는 회사들의 공통점중 하나는 이런 변화를 효율적으로 수용하고 진화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초기단계부터 해왔다는 점입니다. 어떤 회사는 내부의 전산팀을 구성하여 초기단계부터 직접 개발을 진행하기도 하고, 어떤 회사는 아웃소싱회사와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서 대응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는 시장에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이런 시장대응 전략은 사이트 생존을 위한 필수작업입니다.

7. 운영 및 관리
어떤 인력이 어떤 방법으로 사이트를 운영하게 될것인가는 중요한 채크포인트입니다. IT기술에 대한 친화도가 높을수록 관리자 모드를 간편하게 구현할수 있지만, 그 반대의 상황이라면 어느정도 자동화된 관리자 운영을 준비해야만 합니다. 내부 인력구성상 어떤 인력구성을 진행하며, 각 담당자들이 맡는 업무가 무엇인지에 따라서 그들이 접속하여 사용할 영역의 시스템과 관리자 모드를 구성하게 됩니다. 추후 사이트의 접속자가 늘어날 경우 서버증설 및 네트워크 증설을 대비해서 어떤 관리구조를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8. 집중화 현상에 대한 대비책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몇몇 게시판이나 게시글에 집중적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이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다양한 기술접목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게시판의 설계방법으로는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속도저하 현상이 나타날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통합게시판 형태의 소스구조는 일반적인 제작방법에 비해서 저렴하고 Add-on 및 모듈에 대한 셈플이 많기 때문에 빠른 구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많은 기능을 수용하기 위해서 설계가 된 만큼 소스코드와 모듈이 일반 사이트에 비해서 무거울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동시접속자가 몰리는 형태의 커뮤니티에서는 접속자를 버티기가 힘들것입니다.

9. UI의 강화
어플에서 유저들이 접속을 해서 이용하는 시간이 길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눈이 편한 어플 구성 및 UI전략을 기반으로 시선의 흐름이 매끄럽게 설계가 되어야 합니다. 만약 사이트가 불편하거나 쉽게 실증을 느끼는 구조라 한다면 커뮤니티가 아무리 많은 유저들이 접속을 하더라도 활성화를 시키기가 어렵습니다.

10. 소스코드의 최적화
범용적인 기능의 게시판소스를 활용하는 방법으로는 소스코드의 용량이 커서 사이트의 로딩이 무거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당 게시판의 기능에 충식하게 단계별 설계를 했을때와 비교해 보았을때 많은 소스코드가 복잡하고, 용량이 많아서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위험도가 높습니다.

1Mbyte의 페이지 용량을 가진 사이트에 100명이 몰린다면 100Mbyte의 용량이 예상되지만,
100Kbyte의 페이지 용량을 가진 사이트에 1000명이 몰려도 100Mbyte의 용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pageview가 일반 사이트에 비해서 높기때문에 한명이 다수의 클릭을 하는 구조가 많습니다.
다양한 게시글을 보면서 수십페이지를 클릭하는 구조라면 작은 용량의 차이가 엄청난 차이로 나올수가 있습니다.
100명이 10page씩만 클릭해 보더라도 위의 1Mbyte의 페이지용량에서는 총 1Gbyte의 트레픽이 나오지만, 100kbyte의 페이지 용량에서는 100명이라 생각해 보았을때 10Mbyte 트레픽이 나옵니다.

개발 비용은 일회성 비용에 가깝지만, 회선 및 서버 비용은 매월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라 생각해 보았을때 문제점을 예상해 볼수가 있습니다.

11. 기타.
어떤 구조의 비즈니스 모델이든.. 맞춤제작을 통해서는 제작이 가능합니다.
맞춤제작에서의 견적은 투입인력당 기술료를 기준으로 견적을 산출합니다.
기술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 많이 사용된다면 고급인력이 투입되어야 되고, 자주사용되는 기술이라면 훨씬 빠른 시간에 구현이 가능합니다

-데이터 변환을 위한 수집형 Parser구현
-컨텐츠 검색용 검색엔진 개발(검색엔진 레벨에 따른 알고리즘 구성)
-데이터 처리 및 필터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광고글 및 상업성 글 , 악성글 차단로직 개발
-외부 배포형 모듈 제작
-동시 접속자
-유료회원 인증시스템 구성
-컨텐츠 관리를 위한 cms구성
-광고 성과 측정을 위한 검증모듈 및 광고관리시스템
-접속 분기용 코드분할 기술적용
-타 시스템 과의 모듈 연계작업
-다국어 대응
등의 요인을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서 수천만원에서 수백억원까지고 구축될수 있는 범위라,

가용 예산안을 우선적으로 결정하시고 전문컨설턴트의 컨설팅을 통해서 해당 예산안을 기준으로 구축가능한 범위와 단계별 구축전략을 통한 확산대응을 추천드립니다.

[IT 컨설턴트 생각]

어항속의 테트라가 되고 싶으신가요? 

잘되는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과 한정된 시장상황은 험난한 경쟁을 예상할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어항속에 나날이 새로운 물고기가 들어오는 상황이고, 여러마리의 물고기중 하나라 생각해 본다면 어항속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전략을 구성하는것은 필수입니다. 온라인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흔히 겪는 실수중 하나가 남들이 다 사용하는 솔루션이나 아이템을 통해서 개성없이 쉽게 시장에 진입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조금씩 아이디어 들이 모여서 솔루션이 만들어져있습니다. 범용적인 비즈니스 형태의 운영을 위해서는 투입비용이 낮은 만큼 진입장벽도 낮지만, 저렴하게 시작을 할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현재 레드오션의 하나인 여성쇼핑몰을 예를 들어 생각해 본다면 
동일한 아이템 / 동일한 쇼핑몰 구조 / 동일한 유통망과 상품 / 비슷한 모델과 촬영기술. / 템플릿화된 상세보기 / 네이버에 의존한 마케팅 
여기에서 벗어날수 없다면...... 남들처럼 동대문에서 사입해서 예쁜모델을 통해서 사진을 찍어 잘 편집하고, 솔루션을 통해서 판매를 하며, 네이버 등의 광고비를 지출하면서 버텨야 되는 상황이 될것입니다. 

여기에 경쟁자들이 같은 방법으로 시장에 들어오거나, 누군가 막대한 자본을 쓰거나, 엄청난 모델 파워를 동원하거나, 의류 도메구조의 혁신을 가져오거나, 혁신적인 쇼핑몰 구조를 만들거나 하지 않는다면 성공 가능성은 없습니다. 후발주자 일수록 차별화된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비즈니스에 대한 접근을 다르게 해보셔야 할듯 합니다. 

단순한 게시판 솔루션을 변형하여 개발한다면 수백만원에도 가능하겠지만, 비즈니스의 확장에 대한 대응 및 차별화를 구성할수가 없습니다. 현재 상위에 속하는 대부분의 커뮤니티 사이트는 맞춤제작을 통해서 구성되었습니다.

동시에 수십만~수백만명의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분석과 대응은 필수입니다. 수백명이 사용하는 사이트와 수백만명이 사용하는 사이트의 견적이 같을수는 없겠죠?..

쉽게 생각해서 건물이 하나 필요한데 얼마에요? 라는 질문에 정확한 답을 할수 있는 사람이 없을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건물의 용도, 층수, 동시사용인원, 인테리어, 시공업체, 시공공법 등의 다양한 요인에 따라서 편차가 극심하고 2층짜리 건물을 수십층으로 확장할수 없듯이 웹시스템 및 웹사이트를 기반으로한 비즈니스 모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IT컨설턴트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한 컨설팅으로 아이템을 검토해보시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