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자동 재고관리프로그램 있을까요?

ToTb Story/ToTb 네이버지식 Story 2020. 2. 18.
쇼핑몰 자동 재고관리프로그램 있을까요?

쇼핑몰 주문통합 재고관리

 

 

[질문]

상품별 재고는 많지 않아요 

10개채널 정도에 상품을 판배확장하려고 하는데요.

채널에서 주문시 자동으로 재고가 차감되는게 있을까요? 

예를 들면 쇼핑몰채널 10개에서 a 라는 상품이 판매중인데요. 총재고가 5개가 있어요. 이 재고를 각 채널에 자동으로 매칭해서 각 채널에서 주문이 들어올때 마다 실제고가 차감, 다른 채널재고도 함께 차감이 되는 그런게 있을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IT전문 컨설턴트 입니다.

재고와 관련된 부분 우선 설명드립니다.

ERP에 대해서 오해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듯 합니다.

ERP(Enterprise Resources Planning)는 전사적 자원관리 또는 기업자원관리. 한마디로 기업내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것은 미국 코네티컷주 정보기술 컨설팅회사인 가트너그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트너 그룹은 ERP를 '제조업무시스템을 핵으로 재무회계와 판매, 그리고 물류시스템 등을 통합한 것으로 가상기업을 지향하는 시스템'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대로 해석해 본다면 ERP는 인사·재무·생산·판매·경영·고객 등 기업의 전 부문에 걸쳐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다양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기업내의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경영혁신기법입니다. 만약 고객관리가 핵심인 회사의 ERP라면 CRM의 영역에 가까운 시스템구조가 될것이고, 물류 및 생산관리가 우선인 회사의 ERP라면 SCM의 영역에 가까운 시스템구조가 예상됩니다. 이를 기준으로 생각해 본다면, 쉽게 생각해서 ERP는 기업이 운영하는 시스템을 일원화하여 제작된 구조입니다.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은 기업이 고객 관계를 관리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방법론이나 소프트웨어 등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현재의 고객과 잠재 고객에 대한 정보 자료를 정리, 분석해 마케팅 정보로 변환함으로써 고객의 구매 관련 행동을 지수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 실현, 수정하는 고객 중심의 경영 기법을 말합니다. CRM은 단순히 제품을 팔기보다는 ‘고객과 어떤 관계를 형성해나갈 것인가’, ‘고객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가’ 등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됩니다. 이런 고객 성향이나 취향을 먼저 파악한 뒤 이를 토대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고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게됩니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CRM이 응용되어 고객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배달전문 음식집에 전화를 했을때, 이전 전화기록을 토대로 주소나 고객의 주문성향을 미리 파악하는 배달관리시스템 또한 CRM의 응용사례중 하나입니다.

최근 온라인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와 활성화로 인해서 온오프라인 통합 고객관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 핵심적인 부분은 회사에서 어떤 전략과 정책을 가지고 고객을 관리하느냐하는 등의 대고객 지향 업무프로세스입니다. 고객관리는 매출에 직결되는 만큼 경쟁사와 차별한 전략으로 구성된 CRM이야 말로 기업생존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SCM[ Supply Chain Management ] 물건과 정보가 생산자로부터 도매업자, 소매상인, 소비자에게 이동하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재고를 줄일 수 있고, 판매업체는 유통과정에 있어서 효율적인 운영을 할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SCM을 통해 경영의 세계화, 시장의 역동화, 고객 필요성의 다양화 등에 대응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모든 거래 당사자들의 연관된 사업범위 내 가상 조직처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몇몇 대기업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기업이 생산에서 소비자에게 까지 이동하는 전체 유통망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유통망을 담당하는 각 회사들이 SCM을 통해서 데이터를 공유한다면 훨씬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것입니다. 범위상으로 POS[Point Of Sales] 또한 SCM의 분류에 속하며 POS를 통해서 판매되는 시점분석을 통하여 협력업체 및 재고관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수 있습니다.

ERP와 CRM, SCM은 현업에서 합쳐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몇몇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자회사 및 계열사의 제품군을 판매하거나 모듈을 조립하는 형식의 시스템을 구성하는 회사를 제외하고는 개념이 일원화 되는 추세입니다.

물론 기존의 시스템 구성을 고집하는 회사에서는 ERP/CRM/SCM을 분리하고있으며, 특화된 영역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회사 또한 세분화된 구성의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기업은 기업마다 업무프로세스가 다르며, 시스템의 요구영역이 다릅니다. 이를 일원화하여 범용적인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한국보다 기업시스템이 발달한 여러 해외기업에서도 범용ERP가 아닌 기업에 맞춰진 여러가지 전략을 동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회사에서 ERP 도입이 시작되었을까요?.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에서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 가지 시스템적인 요인들이 많고, 전산화에 대해서 90년대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경험과 시행착오를 토대로 그들만의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그 노하우를 토대로 인접 산업군에 맞춰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됩니다.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기성 ERP가 나왔느냐 하는점입니다.

대기업이 사용하던 시스템을 중소기업이 사용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당연히 그들보다 기능이 더 축소되고, 더 효율적인 무언가의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성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단지 포트폴리오가 대기업이고, 많은 해당 분야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ERP를 구축하는 전략은 다양합니다. 중소기업용 ERP나 대기업 ERP의 구분보다는 업종이나 회사에서 운영되는 업무 프로세스, 기업의 문화, 운영인력의 경험, 지속적인 관리 및 업데이트, 시장상황에 대한 대응 등 다양한 요인을 포괄적으로 검토하여 기업에 맞는 시스템을 구성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에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정형화된 프로세스를 가진 회사에서는 사용하기 적합한 ERP도구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회사마다 업무프로세스가 다르고, 기업의 문화는 물론, 운영하는 인력이 다르기 때문에 100% 맞는 기성 시스템을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초기의 시스템은 대기업의 전산실이나 전산을 담당하는 회사에서 구축되어왔습니다. 이런 형태를 통하여 그룹사 내부의 시스템요소를 해결해 왔으며, 이를 상용화 및 다운사이징 해서 유사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게 됩니다. 문제는 대기업은 전산운영인력도 충분하고, 시스템에 다양한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기때문에 100%에 가까운 활용이 가능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기능을 활용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점이겠죠.

이런 관점에서 시장에서 다양한 시도들이 있어왔습니다.

1. 다운사이징의 강화

2. 기존 시스템에 맞추어 사용하거나 커스트마이징을 통한 개선

3. 업무지원시스템의 도입

4. 자체구축

회사의 규모와 업무의 특징을 분석해 봐야 정확한 진단이 나오겠지만, 시스템을 비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내부에서 조차 판단한다면, 일반적으로 3번이나 4번의 방법으로 개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업무지원시스템은 업무 프로세스 분석을 토대로 담당자의 업무동선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신개념 구축전략입니다. 시스템에 맞춰서 운영하는게 아니라, 업무에 맞춰진 시스템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ERP 및 SCM, CRM등 다양한 기성시스템을 대체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체구축의 경우 업무의 개성이 명확하고, 기성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없는 예외사항이 많은 경우 사용합니다. 주로 개발인력들의 인건비용 기준으로 견적금액이 산정되고, 개발기간도 길며, 비용이 높게 책정이 되기 때문에 현업에서 자주 사용되지는 않으나, 시스템이 기업업무에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해서 시장에서 빈도가 차츰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럼 궁금해 하시는 부분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여러개의 오픈마켓(옥션, 지마켓,11번가 등 처럼 기존에 구성된 쇼핑몰을 채널이라 하는경우)을 통하여 판매가 이루어 지는 상황이라면, 크게 2가지 방법으로 생각을 해볼수가 있을 듯 합니다.

1. 오픈마켓 주문통합시스템 활용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쇼핑몰의 주문건을 100% 가져오지 못하고, 해당 쇼핑몰의 업데이트에 민감하게 적용해야 하는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오픈마켓주문통합시스템으로 검색해보시면, 다양한 업체가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이 가능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데이터 취합과, 고객대응 구조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업체의 경우 대형쇼핑몰의 대응에는 다소 빠르게 업데이트가 되지만, 작은규모의 쇼핑몰이나, 변형된 형태의 쇼핑몰에는 대응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추천드리지 않는 방법입니다.

2. 업무지원시스템 개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주문내역에 대한 통합화와, 고객관리에 대한 요소로 해석해 볼수가 있습니다.

입점된 오픈마켓에서 엑셀형식으로 데이터를 취합할수 있다면, 업무지원시스템으로 충분히 구성이 가능합니다.

각기 다른 오픈마켓에서 다운로드된 엑셀파일을 업로드 하여,

업무지원시스템에서 통합DB로 변환입력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이렇게 변환된 DB를 시스템적인 활용을 위해서 주문관리와 재고관리, 통계, 등의 시스템으로 재해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주로 이런 형태의 시스템은 통합된 데이터를 추후 사업확장 및 시장변화에 대응할수 있도록 구성하는것이 핵심입니다. 어느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고객의 입장에서는 동일한 제품을 구매하는 형태이며, 브랜드 자체에서 운영하는 방식이라면 추후 AS 및 고객응대의 모델에도 접목이 가능합니다. 판매량에 대한 체계적인 통계 및 집계를 통해서 효율적인 재고관리는 물론, 판매량 예측에 따른 프로모션전략수립 등 다양한 응용구조가 가능합니다. 담당자분 입장에서는 반복적인 작업을 최소화 시킬수 있으며, 각종 통계데이터에 대한 빠른 리포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업무를 진행할수 있습니다.

이와 다르게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쇼핑몰이나 판매망을 채널이라 하는경우

다른 방법으로 해석 및 전략을 짤 수 있습니다.

 

 

[IT 컨설턴트 생각]

시스템은 사람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사람이 실수하는 일을 최소화 시켜주며, 반복작업을 막아주며, 협업기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중견기업이라면 어느정도 기업내의 독특한 기업문화와, 인력들간의 업무프로세스가 활성화 되어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전략을 추천드립니다.

단순한 손익분석과 결산을 위해서 뿐만아니라 기존에 업무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거나, 반복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는 판단을 하는 시점이라면 이미 시스템 도입을 위한 점검을 해봐야 하는 시점입니다. 물론, 전문적인 컨설턴트의 도움을 통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도입전략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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